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고통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다. 고통이 찾아오고 나서는 그 고통으로 인해서 건강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이 올라온다.
그러한 모든 생각들과 불안한 감정들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는걸 알면서도, 우리는 생각하는걸 멈추지 못한다.
우리가 '그만 생각해야지'라고 결심한다고, 멈춰지지 않는다.
사람마다, 그리고 상황마다 어떻게 해야 생각을 멈출수 있는지는 다르다. 하지만 여러가지 방법들을 미리 알고 있는면, 생각을 멈추고자 할때 이런 방법들을 사용 할 수 있을것이다.
내가 쓰는 방법과, 다른 사람들이 쓰는 방법, 그리고 책에서나 미디어를 통해서 들은 방법을 말해보겠다.
나는 생각이 많을때 몸을 움직인다. 그냥 단순히 움직이는게 아니라 집중을 하면서 몸을 써야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면 근력운동이나 강한 유산소 운동을 한다. 천천히 산책을 하다보면 오히려 잡생각이 많아질때가 있다. 하지만 격렬하게 달리면 그러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가벼운 근력 운동을 할때도 생각이 많아질수 있다. 하지만 턱걸이나 딥스, 무거운 무게를 드는 운동을 하면 생각이 없어진다.
왜냐하면 잡생각을 하면서 그런 운동을 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걸 우리가 알기에, 그 운동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집안일을 하는것도 좋다. 청소를 할때 집을 정말 깨끗하게 한다는 마음으로 물간을 이리 저리 옮겨가면서 열심히 청소를 하다보면 생각이 사라진다.
위에 방법들은 내가 정말 자주 사용하는 방법들이다.
내가 아는 지인은 생각이 많아질때 드라마나 영화를 본다. 컨텐츠에 집중하다 보면 생각이 없어진다고 하였다. 이 방법이 잘 먹히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것이다.
대표적으로 나는 잡생각이 많으면 컨텐츠를 즐기지 못한다. 오히려 정신이 더 산만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뭔가를 듣거나 보는게 고통인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사람마다 생각을 멈추는 방법은 다를수 있다. 단 하나의 방법으로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모둔 상황에 적용 될 수 없음을 잊지 말자.
지금 까지 방법들은 집에 있거나, 혼자 있거나, 여유가 있을때 가능한 방법들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상황에 있지 않거나, 밖에서 또는 회사에서 생각이 멈추지 않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생각이 멈추지 않을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그럴때는 생각을 멈추고 단순 반복 업무를 할 수 있는게 있다면, 그러한 일을 먼저 한다. 그러한 일이 없다면,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물을 한잔 마시고 돌아오기도 한다.
위와 같이 해도 생각이 끊이지 않고, 또 단순히 반복하는 업무가 아니라 머리를 써서 생각을 해야만 하는 업무라면, 나는 생각을 글로 옮긴다.
생각을 글로 옮기는건 대단한 효과가 있다.
우리가 수학 문제를 풀때 암산을 하는게 편할까
글로 적으면서 푸는게 편할까?
글로 적으면서 푸는 경우가 훨씬 쉽다. 우리는 생각 만으로 뭔가를 정리하려고 하고, 계산하고, 답을 내리는게 어렵다. 물론 소수의 천재는 그게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제외하고 이야기하자.
그러니 생각이 끊이지 않아서, 일이 안될때는 그러한 생각들을 글로 써라. 무엇이든 써내려 가라. 그러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서서히 사그라 드는게 보일것이다.
글을 적는 행위는 내 생각을 밖으로 표출해서 시각적으로 나의 생각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효과를 이용해 나를 괴롭혔던 생각들에 대한 답을 얻거나 마침표를 찍을수도 있다.
설사 끝맺음을 맺지 못하더라도 한결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모든 사람들과 상황에 다 적용되는 해답은 없다. 하지만 각자의 해답을 찾아서 그러한 상황이 올 때 사용해 보는게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