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락
훌륭한 작품. 망해가는 (이미 망한)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 애니메이션들은 가끔 훌륭한 작품들이 나오는 것 같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 카메라 웍에 대한 반감인지, 이 작품의 카메라웍은 손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 요새는 손으로 했는지 손처럼 한건지 모르지만, 여튼 모로가든 경기장과 선수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카메라웍은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달리는 기쁨과 패배에의 분노를 지나 진정으로 좋아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마침내 편안하게 인생을 즐기는. 희노애락을 단 100미터 안에 모두 표현해 내는 것도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