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실패하면 민주당 안녕

두번 해도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집단

by 제이니

나는 원래 정글자본주의를 좋아하는 보수적인 청년이었고 사실 박정희에 대한 공과에 대해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마지막에 거짓말 들통나기 전까지는 그에게 투표할 생각이었고, 그에게 투표하지 않기로 하고도 민주당에 투표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 다음 박근혜 선거때 즈음 부터는 이 보수정당은 보수가 아니라 극우에 그냥 이익집단이라고 생각이 들어 아예 정당으로 생각도 하지 않게 되었는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아무리 박정희가 공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딸이라는 이유로 능력도 거의 없는 사람을 뽑아주는 행태가 역겨웠기 때문이다. 독재자의 딸을 다시 뽑아줘놓고, 필리핀을 비웃는 국민이다 한국민들은. 그들보다도 먼저 그런짓을 해 놓고. 그리고 윤석렬같은놈을 또 뽑아주는. 내가 외국인이었으면 미친듯이 비웃었을 테지만, 우리한테 일어난 일이니 분노만 쌓여간다.



여튼 이 때부터는 단 한표도 한국의 극우정당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저 극우정당과 검찰/사법부/경제민주화를 할 의지가 있다고 생각한 당에만 투표를 했다. 내가 문재인 정부를 싫어하는 이유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대통령이 싫어서이다. 경제정책/외교정책은 그냥 평이한 수준, 그래도 윤석렬이보다는 1억배 나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검찰개혁 똥 무섭다고 안해버리고, 경제민주화 재벌 앵앵댄다고 안해버리고, 부동산 개혁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되도않는 정책만 펴다가 폭등만 시키고. 그래놓고 타협한답시고 윤석렬이나 이낙연/김동연같은 똥개들만 키워 후임자들에게 부담만 줬기 때문이다.



내가 이재명대통령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당한 것을 정당하게 하려고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루어내며, 그 과정에 꼼수를 별로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검찰개혁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으나, 최근 일련의 소문과 민주당내 검찰출신 똥개의원들의 검찰비호를 보고 있자 하니, 아 이 당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그려지기 시작하고 있다. 한번은 뒤통수 맞아줬지만, 두번 배신하면 노무현사후 좆망했던 민주당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 때를 기억하는게 좋을 것이다 민주당은. 중도층은 모두 정치공학자들이며, 당신들이 씨부리는 이념이 얼마나 훌륭하든 말든간에, 자신들의 말을 지키지 않을 때 뽑아줄 다른 쓰레기같은 정당은 얼마든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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