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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킨은 시켜보자
먹을 줄 아는 술이 맥주밖에 없는 홍익인간
코로나19 이후에는 거의 집에서 술을 먹기 때문에 편의점 캔맥주 혹은 트레이더스에서 캔맥주를 박스채로 사서 주로 먹었다.
4캔에 만원 하던 수입맥주들이 이제 가격이 많이 올랐다.
4캔에 만이천 원도 있고 3캔에 만이천 원도 있고
그래도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수입맥주를 계속 먹긴 했는데 그것도 몇 년 되니 조금씩 지루해지던 차인데...
결국 돌고 돌아 국산라거인가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카X, 테X.
여기에 켈X가 합류했다.
현존 국산 라거 3 대장
근데 이제 걱정되는 중금속 알루미늄
캔음료를 많이 마시면 몸에 알루미늄이 쌓이는데 건강하고 젊은 사람이야 잘 배출된다고 하지만 이게 몸에 쌓이면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는 법.
게다가 아는 지인분이 체내 중금속 검사결과 알루미늄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이후 캔음료를 줄이고 재검사했을 때는 수치가 줄어들어갔다는 얘기를 듣고 최대한 캔음료 및 알루미늄사용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던 차
내 눈에 병맥주가 들어왔다. 자취할 때도 한동안 병맥주에 빠져있을 때도 있긴 했는데 그때는 캔맥주 특유의 맛이 싫어서였고 빈병을 처리하는 게 쉽지 않아서 다시 캔맥주로 돌아왔었다.
그렇지만 이제 다시 병맥주가 먹고 싶어 졌다.
더 맛있고 더 건강하고 환경에도 좋고
이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