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우 유풍 회장님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우연히 기사를 보다가 유풍이라는 모자 회사를 알게 되었고 특히 유풍이라는 회사의 기업철학이 상당히 인상 적었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사람이 죽은 뒤에 약을 짓는다"는 의미다. 여기서 유풍 회장님은
죽을 사(死)를 일사(事)로 바꾸어 직원이 잘못을 했어도 좋은 기회를 놓쳤어도, 거래에서 손해를 봤더라도 회사가 책임을 지고 받아들여한다."라는 기업 철학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한다고 한다.
또 "제조업은 사양산업이라서 더는 미래가 없다"라며 제조업 포기론이 퍼져나가는 것에 대해서 첨단산업과 사양산업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잘하면 블루오션이고 못하면 레드오션이다.라는 말씀도 직원들에게 한다고 한다는 메시지가 모두들 아는 말이지만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유풍의 " 플랙스 핏"이라는 기술이 적용된 브랜드들의 모자이다.
이 기사를 보면서 문득 모자 카테고리를 가지고 라이브 커머스를 하는 브랜드를 많이 보지 못했는데 내가 과연 모자 브랜드를 가지고 라이브 커머스로 매출을 해야 한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1. 먼저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모자의 판매가를 먼저 확인을 해 볼 것이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라이브 커머스 비즈니스의 기본은 가격에 대한 베네핏이 있어야 구매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말은 무조건 싸게 팔아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제품을 보고 구매를 고려할 시 충분히 이 정도 금액이면 합리적이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을 말한다.
2. 호불호가 강한 제품(빅로고, 명품 로고) 보다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모자의 컬러 및 디자인을 조사할 것이다.
컬러는 화려한 컬로보다는 무난한 컬러(회색, 남색, 검은색, 흰색, 베이지)가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디자인은 웬만하면 누구나 잘 어울리는 볼캡으로 먼저 1,2차 테스트 방송을 진행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볼 것이다.
요즘은 많은 패션 의류 브랜드에서 모자를 같이 판매를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내 생각에는 기본적으로
모자는 기능성보다는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서 인식이 되고 있고 모자를 통해서 패션의 완성을 할 수 있기도 하다.(얼굴을 가릴 수가 있어서 그런 거 같다. 마스크와 같이.)
첫 번째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 착장과 함께 모자를 코디에서 보여준다면 판매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나의 경우는 후드를 쓰면 항상 모자를 쓴다거나 여행을 갈 때 모자를 챙겨간다. 이렇게 개인의 패션스타일과 상황에 맞는 연출로서 모자를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일 거 같다.
둘째는 다양한 피부톤의 모델을 초대하고 그들의 실제 착용샷을 미리 촬영을 해서 모자컬러와 피부톤의 매칭이 얼마나 중요한 지 전달할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피부톤을 모르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컨설팅해 주면서 판매를 한다면 더욱더 매출이 나올 것이다.(라이브 커머스 만의 장점인 실시간 소통의 강점을 살려서)
셋째는 실제로 제품의 착용이 불가하니 고객의 머리 크게 맞게 다양한 두상 마네킹을 준비하고 남자 고객들의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군필자들은 대부분 본인의 전투모 사이즈를 기억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언급하면서 설명을 한다면 판매가 촉진될 것이다. 여성 고객의 경우는 머리를 묶었을 때 풀었을 때를 비교하면서 보여주는 것도 좋은 시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