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에 이어 4주의 일주일도 결과물이 남는 한 주였다. 코엑스에서 열린 잡테크 커넥팅데이와 월간회고록을 작성했으며 책을 꾸준히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중이다. 또한 수작업으로 10~15분 정도 걸리는 작업도 굳이 코드를 작성해서 처리했으며 가끔가다 한 번씩 재미로 해보는 TryHackMe 문제 하나를 풀어봤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
25일 날 코엑스에서 열린 잡테크 커넥팅 데이에 다녀왔다. 여러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걸 보고 왔다. 혼자 가서 기업 부스를 방문해 여러 굿즈를 받았는데 마침 필요로 하던 마우스 패드를 받아 소박한 수확이 있었다.
각 회사들이 모여서 회사 소개와 제품 소개를 듣고 있다 보니 나는 어떤 산업을 겪어보고 싶은지를 고민해 본 적이 없다는 게 머리에 스쳤다. 앞으로 커리어를 쌓아가는데도 중요한 주제이다 보니 고민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독서
3주차 마지막쯤에 구매한 “거인의 노트”란 책을 쭉 읽어나갔다. 평소 궁금하고 의아했던 주제가 책에 드러나있어서 계속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이 회고를 쓰는 시점에서 70page 정도의 분량이 남았는데 다 읽고 나서는 감상평을 남겨보려 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평소에는 장수가 꽤 되는 기술 서적을 읽어나가는 편이라 빨리 지치고 나중에 봐야지 하면서 덮어버리는 경우가 흔한데 습관이 잘못 들것 같아 아침에 일어나면 잡생각을 떨치고 책부터 펼친다. 습관 형성을 하려면 최소 3개월 정도는 노력해야 될 듯싶은데 읽기에 가벼운 책을 계속 선정해서 읽어나가야겠다
코딩
수작업이면 10~15분이면 끝날 일을 굳이 코딩을 통해 자동화 시도를 해봤다. 블로그와 브런치에서 9월에 쓴 글만 확인하고 싶어 이를 체크해 주는 코드와 Youtube 채널 구독 일괄 취소 코드를 작성했는데 해놓고 보니 한 두 가지 더 알게 되어 성취감은 있었다.
회사에서는 개발자를 하고 있지만 휴식기가 길어져 코드를 짜는 작업에서 멀어져 있어 그런지 이 행위가 낯설게 느껴졌는데 알고리즘도 풀어보고 계속 이러한 도전을 통해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TryHackMe
가끔씩 취미로 대학에서 전공한 것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보는데 이번 주에는 TryHackMe라는 사이트에서 관련 문제를 풀었다. Python으로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문제가 눈에 들어와 문제에 도전했는데 역시나 쉽지 않았고 충분히 고민하다 중간에 다른 풀이를 참고해 풀어냈다.
그런데 문제를 풀면서 관련 지식이 머리에서 휘발되었을 체감 했다. “이거 이렇게 하면 됐는데”라는 느낌으로 풀다 보니 관련된 이론보다는 경험에 많이 의존해 버린다. 메타인지가 부족하다 생각하고 확실히 그에 대한 이론을 익히는 연습을 해야겠다.
불규칙적인 습관
9월 25일은 회사에서부터 10월 4일부터 출근하면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매일 아침 6~7시에 자서 12시 ~ 1시 정도에 일어나고 있다 보니 갑자기 출근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으려나 싶다.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여러모로 안 좋은 걸 알기 때문에 점차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감상평 남기기
거인의 노트를 완독하고 감상평을 남길 예정이다. 책에 대한 독서 노트보다는 앞으로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책을 보고 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남기려 하고 있다. 그 시작을 “거인의 노트”부터 할 예정인데 감상평을 남기기 위해 “중심 주제” 선정에 신중히 고민해야겠다
뉴스레터
만들어두고 아직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뉴스레터에 어떤 글을 담을지 계속 고민하는 중이다. 지금 일상에서 접하는 정보들은 현저히 개인적인 것에 맞춰져 있다 보니 “개발”에 대한 주제를 전달하기가 다소 소박하다는 게 현재 생각이다.
그동안 있었던 회사 생활에서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추출해 낼 수 있는 게 있으면 잘 정리한 다음 생각해 봐야 될 듯싶다.
원티드 프리온보딩 3주 차 미션
원티드에서 주관하는 이력서 업데이트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 중인데 다음 주면 3주 차 미션을 진행해야 한다. 1~2주 차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 이력서 업데이틀 어떤 식으로 해야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력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변화가 생긴 게 장점이다.
3주 차 미션도 관점 캐치를 통해 더 나은 이력서를 작성하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