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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짜리짜리 Jan 21. 2022

2022 소복소복 ‘운’ 이야기

2022년 신년운세 어떨까? 좋을까?


나는 타고난 사주나 운을 100% 믿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새해를 앞두고 또는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온라인에 나와 있는 여러 운세 풀이를 찾아본다.  


한해 운세를 보고 좋으면 긍정의 에너지를, 나쁘면 좀 더 조심하는 것으로 끝이다. 그런데 매년 한해를 지나 과거 운세를 다시 읽어 보면 잘 맞았거나 그렇다고 틀렸거나 했던 것이 아니 였다. 어떤 것은 맞고 어떤 것은 아니라서 안 좋을 때 보면 해당 글에 조심하라는 부분과 맥이 통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반대로 그 시기에 좋은 글도 안 맞게 느껴졌던 것이 있었다. 100% 좋을 수 만도 나쁠 수 만도 없는 게 이치가 아닌가 싶다. 올해 좋은 운이 들었다고 해도 지나고 보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럭저럭 평범한 한해였고, 조심하라고 했어도 지나고 보면 그럭저럭 잘 지나갔다. 단조로운 듯 보이지만 아무 탈 없이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여러 해를 지나며 배웠다.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참 가혹한 말이다.


 희망과 기회를 빼앗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금수저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보다 더 나아질 거고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생활하고 노력을 한다.  물론 타고나는 사주나 운이 작용해 성공이나 여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만 노력이라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자기 마음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어찌 보면 오랫동안 지배해왔던 자신의 생각과 행동 패턴을 버리고 새롭게 자신을 바꾸고 행동하는 것이다. 남보다 나를 바뀌는 것이 더 싶다고 하는데 ‘남’ 만큼이나 오랫동안 자신의 삶을 지배해온 여러 습관을 바꾸는 것도 긴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

 

1년 가까이 매일 아침운동을 변함없이 해왔음에도 최근 한 달간 게을러지고 있는 나를 보며 1년이 20년을 이기려면 그만큼의 시간이나 그 이상을 노력해야 바뀌는 것임을 다시 깨닫는다. 주 6일 운동에서 주 5일에서 주 4일로 가고 있다. 1년을 했음에도 아직 습관이 되지 못한 것이다. 일에서도 그럴 것이고 부를 쌓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난해와 다른 2022년을, 어제와 다른 오늘을, 나는 꿈꾸고 노력하고 행동해 본다.


2022년 복이 쌓이는 나만의 플랜 & 마인드셋

1. 목표를 말로 표현하고 자기 전에 리마인딩 하기

2. 운이 좋다, 좋은 기회이다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3. 한 달에 1번 이상 현장 임장 하기

4. 경제 및 일 관련 뉴스 & 책 매일 읽기

5. 종잣돈 불리기 (1년 대출이자 벌어 보자~~)


우리는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아내는 우리 자신의 생각이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라.
 - 에이브러험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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