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9살 아들이 전화가 왔다.
“엄마~ 나oo이야. 엄마! 복권 사.'
"왜?"
"나 오늘 똥꿈 꿨어”
“진짜?”
“응. 번호는 1356473이야” 라고 불러준다.
지하철이라 조용히 전화를 받고 끊었지만 집에서 나온 지 얼마 안된 엄마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복권을 사라는 아들의 말이 너무 귀여워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들은 로또에 숫자가 몇 번까지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꿈에 나왔다면 숫자를 불러줍니다.
여러분에게도 행운을 나눠드립니다.
다양한 조합으로 한번 시도해보시죠^^.
복권은 인생의 대박 행운이자 즐거움이지만 일생에 한번 만나기 힘듭니다. 반면 우리 아이들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은 매일 만나는 즐거움이자 큰 행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