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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짜리짜리 Mar 19. 2021

액션 플랜

행동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은 꿈

1. 액션플랜이 있나


생각과 계획으로 끝나는 일들이 나에게는 얼마나 될까. 생각으로 머물다 사라졌거나 나의 기억 저편에서 나뒹굴고 있는 수많은 일들이 있다.

결국 계획이나 생각에는 행동과 관련한 것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 뿐 실제 행동하고 실행하는 것은 다르다.


한마디로 끝날 수 있는 아이디어. 머릿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어 눈에 보이는 것으로 기획서를 쓰는 것이 다르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짜는 것 또한 다르고 실제 해보면 더 다르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획서를 써보면 A4 1장 채우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생각으로만 있던 것을 꺼내 실제로 계획해보면 보완되어야 하는 많은 것들이 나타난다. 예산, 인력, 파트너 등 실행계획까지 만들어보면 현실 불가능한 부분과 가능한 부분까지 구체화된다. 진행을 해보면 A로 시작한 아이디어 그대로 A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 A-1, A-2나 때로 전혀 다른 B, C로 실행될 수도 있다.


재테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투자를 해봐야지 하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행동으로 실행해보는 것은 다르다.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간접 경험해보고 공부하는 것은 실제 실행에서 시행착오를 줄 일 수 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고 알 수 없는 것들이 더 많다.  


해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직접 실행해보면 경험이라는 자산이 함께 쌓인다.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기준과 노하우가 생긴다. 허황된 꿈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행동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


2. 행동이 나를 증명하게 하라.


우리는 많은 말과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들은 대부분 기존에 해 왔던 패턴의 한 부분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 주변에 꿈을 이뤘거나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관련 방송이나 글을 보면 행동(DO, ACT 등)과 관련한 글과 이야기가 많다.


실제로 나의 목표나 이루고자 하는 꿈이 달라지고 커졌다면 기존에 내가 했던 생각이나 행동 패턴대로 하면 이루기 힘들다. 똑같은 행동을 한다면 현재 자리에 머물러 있을 확률이 높다.


목표나 꿈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기존 패턴을 벗어나 다양한 계획을 바탕으로 실제 행동을 해야 한다.  

물론 행동하지만 내면에 항상 불안이 함께한다. ‘이게 맞을까’. ‘왜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지?’ 포기라는 단어가 저절로 머릿속에 떠오른다. 행동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책임감을 오롯이 져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다. 그러나 모든 행동이 항상 좋은 결과로 귀결되지도 않는다.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가 없고, 복권 당첨도 복권을 사는 행동이 있어야 하기에 우리는 한걸음부터 시작한다.  

유영만 지식생태학자가 세바시에서 ‘몸에 밴 행동 지식’을 이야기했다. 생각과 정신력이 아무리 강해도 몸 즉 체력이 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면 목표를 이루어 낼 수 없고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고 했다.


성공은 실패의 꼬리를 물고 온다.
 지금 포기한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다시 시작해 보자.
 안 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 실패다.
 포기한 순간이 성공하기 5분 전이기 쉽다. 실패에서  많이 배운다.
 실패를 반복해서 경험하면 실망하기 쉽다. 하지만 포기를 생각해선 안된다.
 실패는 언제나 중간역이지 종착역은 아니다. 길이 막혔거든 다른 길로 가라.
  것이 아니다 싶은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것을 찾아 다시 도전하는 ,
 삶은  시도만으로 충분히 아름다워질  있다.
 - 이대희, ‘1% 가능성을 희망으로 바꾼 사람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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