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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짜리짜리 Apr 09. 2021

성장 욕망이 큰 사람

 나는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이것저것 모두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부족한 부분을 느끼면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한다. 물론 하기 싫거나 재능이 없는 것은 도전하지 않을 때도 있다.


내가 무엇인가를 배워 성장했던 시기를 살펴보면 자의 반 타의 반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해 나가면서 성장을 했고, 그 과제는 기존에 내가 해보지 않았던 일들이었다.


아이디어 한 줄로 오더 받았던 프로젝트를 실제로 기획에서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하면서 일을 확장하고 네트 워킹하는 방법 그리고 붐업시키는 것까지 해보지 않은 일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시도하면서 많이 성장했다.


나와 맞지 않았던 사람과 일을 하면서도 어떻게 협업을 하며 일을 해 나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일을 했다. 그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일이 주어 졌을 때 스트레스나 마음의 부담은 예전보다 덜 느낀다. 보직이 주어졌을 때 나는 완벽한 자격이 갖춰져 있지 않았지만 해보겠다고 했고 이를 통해 리더십 역량을 키웠다. 만약 100% 자격이 갖춰지는 것으로 나의 기준을 삼았다면 아마 어떤 일도 나는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완벽함’을 핑계로 준비되지 않아 거절했다면 일상 속에 루틴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나는 성장의 욕망이 큰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과 환경들로부터 자극을 많이 받는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좋은 동기가 된다.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


내가 성장을 하고 싶다는 것은 그만큼 부족함이 많기 때문이다. 그저 평범하다. 솔직히 평범보다는 좀 더 모자라는 것이 맞다. 현재 지금의 나는 성장 욕망을 통해 노력하면서 만들어졌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구하고 하는 모든 과정이 나에게는 성장의 욕망에서 시작된 것이다. 부모의 보살핌에서 대학 졸업까지 그저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는 성장이라는 노력이 없었다면 어떤 길에 내가 놓여 있을지 모른다. 직장에서의 생활도 마찬가지였다.


지금은 늦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테크 성장에 첫 발을 내딛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 번의 선택으로 벌어진 부의 격차를 직접 겪고 ‘아차’ 싶었다. 그렇게 시작했다. 물론 아직까지 결과적인 성장을 만들어 낸 것 은 단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아침 루틴을 위한 운동과 경제 공부를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와 행동들이 누적되어 길게 내다본 다면 재테크에서도 나의 지식이나 실질적인 결과 로까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의심이 가져 다주는 이득을 챙겨라. 당신이 자기 능력을 의심하는 그때가
 바로 당신이 성장할 기회가 마련된 상황임을 알아차려라.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단으로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해법을 의심하면서도
 당신은 자기의 학습 능력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자기가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는 사실은 흔히 전문성 개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 애덤 그랜트, ‘싱크 어게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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