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생일날 ‘사랑해요’라는 편지와 함께
엄마에게는 옥수수 벙튀기 낱개로 2개
할아버지는 집에 굴러다니는 볼펜
할머니는 집에 굴러다니는 머리끈.
언제는 밖에 돌을 주어 보석이라며 엄마에게 선물로 준다.
“엄마에게 뻥튀기 2개 줬으니, 너희 생일에도 뻥튀기 줄께” 했더니,
“엄마가 좋아 하는거 줬으니, 엄마도 우리가 좋아하는 장난감 줘야 해” 라고 말한다.
내가 좋아하는 게 뻥튀기가 맞기는 하다.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간 우리의 선물도 거품제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