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 찾기의 여정
조수용 매거진 <B> 발행인 : 전 에디팅이 곧 크리에이티브와 같은 레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보통 창조한다는 것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걸로 많이 생각하는데 진짜 크리에이티브는 에디팅이라는 행위를 통해 나오거든요.(...) 최종적으로 구현할 상을 통해 에디팅을 통해 그 상을 구현해내는 사람? 크리에이터라고 부르기는 모호하니 에디터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죠.
재러미 랭미드 : 기본적으로 이야기꾼으로서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모아 큐레이팅 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고요. 정보를 알리고, 마음을 움직이고,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야 합니다.
니시다 젠타 : 에디터란 다양한 것을 모으고 또 모아서, 그 안에서 좋은 정보를 골라 정리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