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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프로젝트 일본에 투하한 원자탄의 고향


사막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면서 느린 속도로 로스 알라모스 세계 최초 원자탄의 고향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곳을 방문하고 이후 미 대륙의 옛도시 Santa fe "산타페" 를 가기로 했으며 산타페 역사를 알지 못하면 미국의 역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는 곳이므로 산타페 편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페인과 프랑스 영토의 역사에 대해 정확히 기록할 생각이다. 

일반인이 알고 있는 미국의 역사는 매우 단편적이므로 대륙의 중부와 서부의 역사를 분명히 알아야 하는데 신대륙 발견 이후 대륙 전체에서 유럽에서 온 이주자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간결하게 다음 편에 쓰기로 했다.   

북미대륙은 멕시코 시에라 마드레 산맥부터 캐나다 록키산맥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이 토양과 지층이 비슷하고 태고적에 바다에서 밀려 올라 온 대륙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렇게 밀려 올라와 평평한 대지를 이룬 곳을 Mesa "메사" 라 부르고 맨틀이 충돌하며 뒤엉킨 곳은 산맥이 되는데 그것이 멕시코에서는 시에라 마드레 산맥이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록키산맥이 된 것이다. 

위 사진을 보면 윗부분에 뚜렷한 지층이 보이는데 태평양에 있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대륙이 가라앉으면서 반대급부로 해저에서 밀려 올라 온 것이 미대륙이다. 흙의 지층은 각종 침전물로 이뤄졌고 석회층은 프랑크톤과 각종 생물의 석회질 표피와 뼈의 성분이 쌓여 생성된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수천만년 수억년 쌓여서 이뤄진 것을 인간수명의 잣대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내일은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므로 간략히 쓰고 이틀 후 초콜릿과 코카콜라를 먹으며 지층의 변화와 지진과 화산활동 등 대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구의 공전과 자전에 대해 자세히 쓸 것이므로 기억을 해두어야 앞으로 미대륙의 모든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종말이 가까우면 화산과 지진이 잦고 지구가 멸망한다는 허구적 예언이 팽배하여 공포를 불러 일으키지만 (지진 태풍 토네이도 화산 해일) 등이 없으면 인류를 비롯한 생물이 존재할 수 없다는 나의 견해를 쓸 것이고 인류에게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선전이 요란했던 다이너마이트와 원자탄의 종말적 폐해를 차분히 써내려 갈 것이다.     

저편 절벽을 절개하여 길을 만들어 로스 알라모스로 연결되었고 어디서나 Mesa "메사" 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메사가 형성된 이후 수억년 세월의 풍화작용에 의해 깎여서 계곡이 생기고 고원지대와 평야로 변하였다.  

저편에 드문드문 보이는 평평한 산봉우리가 Mesa "메사"로 불리는데 포루투갈과 스페인어이며 뜻은 Table "테이블" 이다.  

 뉴멕시코주 아리조나주 유타주 콜로도주 전역에서 볼수 있으며 오클라호마주 사우스 다코다주 등 광활한 지역에서 불 수 있으며 가장 대규모로 볼 수 있는 곳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과 북쪽의 유타주 전역이며 그랜드캐년, 캐년랜드 국립공원 등은 광대한 메사에 계곡이 형성된 곳이며 가장 확실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은 유타주의 Canyon land "캐년랜드" 국립공원이다. 

http://blog.daum.net/jamesju_usa/182 <-- 이것을 누르면 캐년랜드 기록이 나오고 수억년 전 해저지층에서 솟아오른 후 메사가 되고 이후 원시에서 부터 지금까지 모든 풍화작용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MESA 및 풍화작용 등을 연구하는 것에는 그랜드 캐년 보다 이곳이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유타주 여행할 때는 Moab 타운 인근에 있는 아치스 국립공원과 이곳을 빠트려서는 안된다.    

차가 높아서 까마득한 절벽 아래가 보이고 평정심을 잃을 수 있는 곳이어서 길만 보며서 운전하던 시간이다.  

이곳 로스알라모스 인근도 메사지역이다.   

보기에 위험한 절벽 위 메사에 건물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에 급히 차를 세우고 절벽 아래를 내려다 봤으며 경치가 매우 좋은 지역이지만...........   

마을 입구에 입간판이 서있고 다은과 같이 써있다. 

(로스 알라모스 타운의 인구는 17'599 명이며 해발고도는 7'324 피트 "2'230 미터"다. 위치적으로는 아메리카 인디언 조상의 유적지 "파자리토 플래튜" 인근이며 뉴멕시코주 신흥도시다. 1942년 이곳 보이스 스쿨에 맨하탄 프로젝트 본부를 설립하고 원자탄 연구 개발을 시작한 곳이며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단지에는 핵연구소와 그외 많은 과학연구소가 있다.)   

Where Discoveries Are Made ! "놀라운 것을 만든 곳이다" 는 팻말도 보였다.   

타운의 역사가 길지 않으므로 무척 깨끗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곳은 연구단지와 학습관광객이 오는 곳이므로 시가지 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역사박물관이 있고 이곳은 과학박물관이다.  

상가에 있는 안내센터에서 할머니 안내인으로 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는 중이고 현재의 위치와 국립연구단지를 지도에 표시해주었다. 연구단지에서는 정차할 수 없고 검문소를 통과하면서 바로 지나가야 하며 삼엄한 경비지역이라고 주의를 준다.   

지도를 들고 표시된 길을 따라 천천히 운전하며 주위를 둘러보면서 연구단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   

커브를 도는데 검문소가 나오기에 셔텨를 누른 후 아이폰을 무릎에 놓고 다가서니 운전면허증 확인을 해야 한단다. 어디서 무슨 일 때문에 왔냐는 질문에 맨하탄 프로젝트의 고장을 방문하였다고 답변을 하니 몇가지 사항을 알려주었다. 

이곳을 통과하면서 3 Km 지나면 반대편의 검문소가 있는데 그곳을 지날때까지는 정차할 수 없고 절대 카메라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아쉽지만 눈으로 잠깐씩 살펴본 것이 전부다.  

메사 위에는 국립수목원과 국가유적지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히로시마 상공에서 폭발한 little boy "작은 어린이" 원자탄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있다.   

히로시마에는 작은 원자탄을 떨어트렸다.   

 노란색은 "나가사키" 에 투하한 Fat Man "뚱뚱한 남자" 원자탄과 똑같은 모형이다.   

태평양 전쟁을 일거에 끝나게 한 B 29 폭격기 승무원들...........   

전기 스파트 장치의 신관 센서.........   

핵분열이 시작되는 중심부 ............   

원자탄 개발의 모든 역사 기록이 보존된 자료실이다.   

세계역사를 변화시킨 사람들.........

1943 년 개발이 시작되어 ~ 1945 년 완성되어 인류의 역사를 바꿔버린 원자탄........   

원자탄 개발실험의 기술지원 책임자 미국 장성 Leslie Groves 와 원자탄 설계를 책임진 물리학자 Robert Oppenheimer 의 Statue "조각상" 이며 아이로니 하게도 오펜하이머는 공산주의자로 평생동안 미정보기관의 감시대상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초의 폭발실험은 뉴멕시코 남부에 있는 Mac Donald 농장에서 실행하였으며 그곳은 지금 최초의 원자탄 실험장소로서 유적지로 되어 있으나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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