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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기철 James Ohn Oct 08. 2022

윤석열 열차 만화 표절 논란

Thomas and Friends 열차의 의인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00707390003597?did=NS&dtype=2

https://artive.tistory.com/146

https://youtu.be/BWqus0Yp3M8

 전남예술고들학교 3학년 A 양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평을 출품하여 고등부 금상을 수상 했다. 기관차 앞부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이 운전석에는 김건희 여사가 객차에는 검사들이 타고 있다. 기관차 위에는 기호 2번을 상징하는 "2"자가 보인다. 열차 뒤에는 부서지는 건물, 앞에는 열차를 피하려는 시민이 그려져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것은 학생의 만화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에 언중 경고 한다."는 입장을 발표 했다. 


이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여론이 급등하자 표절 했다는 비난이 쏟아 졌다. Steve Brighty가 영국 수상을 풍자한 "Boris the runaway"를 베꼈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나 브라이티 자신이 이를 부정 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을 비난 했다고 경고 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 하는 태도라고 말 하고 있다. 


다행히 A 양 본인은 SNS의 비난에 꾿건히 대응 하고 있고 학교 측 또한 A 양 편에 서서 그녀의 재능이 위축 되지 않고 계속 발전 하도록 고무 하고 있다는 소식 이다. 


열차의 의인화는 아마도 "Thomas and Friends"라는 영국 아동 티브이 시리즈에서 유행 되었지 않았나 짐작 해 본다. 24번, 1984년에서 2021년 까지 방영 되었다. 다른 정치 만평과 A 양의 작품도 이에 그 기원이 있을 지 모른다. 


윤석열 대통령은 도어 스테핑 기자 질문에 "할일이 많아서 잘 모르겠다."하는 취지의 대답을 했다. "아주 재능 있는 학생 입니다. 앞으로 자라서 훌륭한 만화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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