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iving@Work, 직장에서 행복이 가능해?

by 제이미

얼마 전, 4년 차 기업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강점 워크숍을 했다.

워크숍 주제이기도 한 “merrier, happier at work” 이라고 하자한 참가자가 손을 들었다. “직장에서 행복이 가당키나 한가요?”


“직장에서 행복이 가당키나 한가요?”

나 역시 직장인 시절 이런 얘기를 들었다면 밀아야 좋지하며 코웃음부터 쳤을 것이다.

꽤 오랫동안 직장은 생계유지의 수단일 뿐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게 답한다.

“회사에서 행복,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조직심리학자로서 여러분들이 직장에서 생존자 survivor 가 아니라, Easier·Merrier한 Thriver가 되도록 돕고 싶다.



Survivor ----------------------------------------------> Thriver


오늘은 직장에서의 웰빙과 Thriving, 즉 번영감을 짚어보자.



➡️ 심리학 노트


1. 웰빙(Well-being)
- 웰빙은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신체·정신·사회적 삶의 질과 만족을 아우른다 (WHO, 1948).

- 직장에서의 웰빙은 긍정적 감정, 동기, 심리적 건강을 경험하는 상태다 (Warr, 1987).
- Gallup은 이를 다섯 요소로 측정한다: Purpose, Social, Financial, Community, Physical (Rath & Harter, 2010).


2. Thriving at Work(번영감)
- Spreitzer & Porath(2014)는 Thriving을 배움(Learning) + 활력(Vitality)으로 정의한다.
- 국내 연구(황 & 홍, 2024)는 “직장에서 개인이 성장하고 에너지를 경험하는 긍정적 심리상태”라 설명했다.
측정 도구는 “나는 직장에서 배우고 있다 / 나는 에너지가 넘친다” 같은 항목으로 구성된다.


� 번영감에 대한 연구가 증기하고 있다. 웰빙이 전통적 주제였다면, 웰빙을 기반으로 번영감까지 살피는 추세이다. 이는 “단순히 만족하는 상태가 아니라, 성장하며 살아나는 경험”에의 추구라고 볼 수 있다.


⬇️ 강점으로 번영감을 느끼는 사례 – 이대리 vs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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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대리(성취 강점)
- 목표가 주어지면 레이더가 켜진다.
- “어떻게든 해낸다”는 내적 동기가 충전된다.
- 성과 대시보드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뿌듯함이 차오른다. 이는 다음 일을 추진할 활력이 된다.


2. 김부장(배움 강점)

-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오히려 즐겁다.
- 배우는 과정에서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자가 발전 하듯.
- 공부한 내용을 팀원과 나눌 때가 가장 즐기는 장면이기도 하다. 기여하고 살아있는 느낌!


김부장과 이대리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Thriving 순간을 만든다, 경험한다, 재생산할 에너지를 얻는다.


✅ Easier, Merrier 행동 레시피 ✨

1. 성취 강점이 있다면

목표가 없다면 리더와 상의해 분명히 정한다.

목표가 있다면 더 쪼개라. 작은 성취의 체크가 활력이 된다.


2. 배움 강점이 있다면

새로운 프로젝트, 새로운 사람,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

배운 건 바로 나눠라. 그 순간 즐거움이 배가된다.


3. 공통 (social 웰빙)

상대방을 비판하는 대신 “덕분에” 한 마디를 늘려라. 혹은 덕분에를 먼저하고 이후 비판점을 이야기하자.

사람이 주는 웰빙에너지는 생각보다 무척 크다. AI 시대 더 귀중한 자원이기도 하다.


⚠ 오남용 주의
Thriving at work 번영감은 순간 순간 느끼는 일시적 감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행복이나 뿌듯함, 이러한 감각을 24시간 유지하려고 집착하지 말자.

어떤 순간에 긍정적 감각을 느꼈다면, 더 자주 느낀 다면 이미 당신은thriving 하고 있다.


✅ 참고문헌

Rath, T., & Harter, J. (2010). Wellbeing: The five essential elements. Gallup Press.

Porath, C., Spreitzer, G., Gibson, C., & Garnett, F. (2012). Thriving at work.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33(2), 250–275.

황수정, & 홍아정. (2024). 국내 번영감 연구의 체계적 문헌고찰. 글로벌경영학회지, 21(5), 58–82.



☑️μgom P.S.


행복이 목표가 되는 순간 불행해진다. 중요한 건 어제보다 한 뼘 나아졌다는 감각이다.

직장에서의 '완벽한' 행복은 불가능하다. 맞다.

하지만 어제보다 나은 하루, 더 만족스러운 순간들은 스스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기억하자!


☑️마무리 질문
오늘 당신은 직장에서 어떤 순간에 눈이 반짝였나요? 긍정적인 번영감(Thriving)을 느꼈던 그 순간,

그 순간을 만든 것들이 무엇이었나요? 그 작은 단서가 Thriving의 시작입니다.


*** Dear Dr. Jamie — 익명 고민, 댓글/메일로 보내주세요. 사례는 개인정보를 가리고 소개합니다.


Easier, Merrier toward Thriving at Work. — with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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