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 시리즈 ① | 1,000명의 강점코치 시대
2015년 강점코치가 되었다. 무려 3기, 그때 강점코치는 50명 남짓이었다.
10년 뒤인 지금, 한국에서 Gallup 강점코치가 1,000명을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강점이 일반어가 되었다는 뜻이다.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데 질문 하나.
그동안 만난 고객들은 지금 강점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 아니,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
나의 활동을 돌아본다.
내가 가장 많이 하는 프로그램은 단연코 강점 워크숍이다.
그런데 "더 잘 쓰기 위한" 코칭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거의 없다. 재주문이 없다. 한번 하고 마는 진단도구, Good to know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강점을 해봤다는 사람은 많아도, 물어보면 자기 강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물론, 강력했던 순간은 있다. 자기 강점을 단점으로 오해했던 사람,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많이 받았던 사람. 갈등과 오해 해결의 역할은 강력했다. "재는 원래 그렇지" 하면서 이해까진 아니어도 받아들이는 것. 서로 싫어하던 사람들이 그렇게 변하는 걸 본 임원이 "이게 제일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걸린다.
"이제 뭐하죠?"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한 번의 워크숍으로 이걸 뽑아내는 건 매우 어렵다. 특히 강점의 맹점을 관리하기 위해 다른 강점을 쓰는 시도는 혼자 하기 어렵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패턴이라 본인은 모르기 때문이다.
Gallup은 Name it → Claim it → Aim it이라고 한다. 대부분 Claim it에서 멈춘다.
워크숍에서 주로 Claim it까지만 다루고, 강점 활용 단계에 집중하지 못한 내 책임도 크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6편을 쓴다.
강점을 아는 것과 쓰는 것 사이에 거리가 있다.
내일부터, 그 거리를 좁히는 이야기를 한다.
다음 ②편:같은 강점, 다른 활용 — 강점 조합과 맥락이 당신의 패턴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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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시리즈 ① | 강점 코치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