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전시를 좋아해서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얼리버드로 예약을 하는편이다.
그런데 ‘비엔나1900 전시,꿈꾸는 예술가들‘ 예약오픈날 몇시간만에 매진이 되어버려 실패했다.
이정도로 인기가 많을 줄 몰라서 깜짝 놀랐다.
클림트와 에곤실레 때문이겠지.
오스트리아 갔을 때 레오폴드 미술관 작품들을 본 적이 있지만 오래되기도 했고 전시평이 좋아 다녀왔다.
6시 마감인데 5시예약으로 방문하여 마지막 순서인 에곤실레 작품중 풍경사진을 슥 ~ 스치듯 본것이좀 안타깝다.
그래도 다행은 가장 유명한 작품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은 보고 또 보고
유일하게 사진에 담아 왔다.
직접 보면 구도와 터치감과 색감이 남다르다.
그리고 좋아하는 유투브채널에서 이번전시에 관한 주제로 오늘 오픈해주니 배경지식까지 더해줘 주말 밤이 미술지식으로 충만해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