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365 하루감성

#20

by 자몽

내 몸이 요거트를 원하고 있는지 며칠전부터 그릭요거트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

꾸덕한 요거트를 좋아해서 yozm 브랜드로 골랐다.

평소에 그릭요거트에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를 뿌려먹는데 오이가 있다면 같이 넣어 먹는다.

올리브유의 신선한 그린향에 약간의 매캐함에 소금 맛까지 더해지는 맛이 너무 행복하다.

먹다 보니 벌써 바닥이 보이니 아쉽네.

이렇게 먹다가 요거트 전문점인 유나드마이요거트에 가게된 적이 있었다.

보통 요거트에는 베리류나 아몬드 토핑을 많이 넣는데 여기엔 나의 최애 조합이 메뉴에 있었다.

그릭요거트에 오이, 소금, 올리브유, 또띠아칩 조합인데 오이의 아삭함에 또띠아칩의 바삭함까지 더하니 환상의 조합이었다.

아쉽지만 바삭바삭칩은 조금 넣자고 한 봉을 사는 건 낭비라 집에서 먹을때는 빼고 먹는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365 하루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