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와 있었다.
광고전화일까?
잠깐 고민하는 사이 문자도 확인했다.
우와!
뉴질랜드 있는 친구의 전화번호였구나!
바로 연락해서 반가움을 나누었다.
이제 한국에서 살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해왔다.
명절인 관계로 얼굴은 2월 보기로 했다.
목소리만 들어도 어제 만난 듯한 나의 제일 오래된 초등학교 친구.
가까이서 마음 나누고 놀 친구가 한 명 더 늘었네.
물리적 거리가 역시 중요해.
자몽의 일상기록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