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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루감성

#55

by 자몽

섣부른 판단

박스형사각 파우치 만들기를 하는데

동영상과정을 보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무작정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모르겠어서 다시 보기를 몇번 반복했다.

찬찬히 보면서 계산해보고 맞춰보면 되는데

좀 안다고 금방 거만해져서 가위로 싹둑 잘랐다.

결국 다시해야한다.

실패를 해봐야 한다고 하지만 서두름으로 인한 실수를 반복해서 나에게 실망하니 문제이다.

음 머리 식히고 다시해야지.

차분해진 분위기에서 천천히 작업한다.

재도전할 때는 침착할 수 있는데 왜 첫시도는 급할까? 결과물을 빨리 얻고 싶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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