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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다자이너 퇴근일기
작은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지
십년을 넘겼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 건 여전히 겨울이다.
이제
작은 회사에 다니는
디자이너 B모양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작은 회사의 디자이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