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착한 마음 갖게 해주세요를 읽고

성찰과 의미 부여를 통해 나를 찾는 시간

by 최장호

이 책을 통해 이상직 작가가 아이들과 함께한 추억을 이야기할 때, 작가와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과 행동이 내 유년 시절 기억을 되살려줬다.


내 어린 시절은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 무엇이든 결정하고 행동해야만 했던 시기였다. 부모님과의 관계, 그리고 그런 유년 시절의 경험은 내가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지금의 나를 형성하게 했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교에서 나를 다독여주는 선생님을 만났고, 통제보다는 대화와 상담을 통해 나를 이해해주신 멘토들이 있었기에,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 덕분에, 나는 오랜만에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유년 시절의 나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명확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었다.


작년, 유년 시절 이후 내가 알던 영웅의 비보를 접하며 다시 한 번 삶의 의미를 되돌아봤다. '그분은 과연 무엇을 남겼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자신보다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었다.


이상직 작가와 그 영웅의 가르침을 따라, 나는 성실히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며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고 서로 이해하는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 어쩌면 내 삶도 내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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