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에서는 국어 강사에서 기업가로 전향한 에스제이네추럴 김지형 대표님의 이야기를 전달해보려고 한다. 김지형 대표님은 문제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고민을 하며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사업에서 가장 도움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 김지형 대표님은 지원기관과 전문가의 많은 도움을 꼽았다.
김지형 대표님은 49세에 새로운 길을 시작한 것이 굉장히 힘들었지만 즐거웠다는 이야기를 늘 하신다. 경력과 관계없는 새로운 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가르치던 학생들 중 아토피 피부염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보며 생긴 천연 재료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현재 에스제이네추럴에서 생산한 제품 무한히 담겨있다. 제품 로드는 무화과를 주원료로 한 편백 고보습 로션으로 비건 화장품이다. 제품은 굉장한 순도를 자랑하고 천연원료를 사용하여 부작용이 거의 없다.(직접 사용해 본 결과 건성 피부도 순해지고 굉장히 부드럽고 향도 좋았다.)
에스제이네추럴의 고보급 세럼 '로드'는 순하디 순하다.
여성기업 일자리센터
김지형 대표님이 포럼을 통해 정부지원을 받게 된 첫 시도에 대한 사례를 설거지 하다가 갑자기 기관 이름이 떠올랐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래서 정보를 검색하고 다음날 바로 찾아가셨다고..(대단한 추진력). 그 이후 기관을 통해 정보를 얻고 필요한 지원사업을 찾아다니며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까지 도움을 받고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계신다. 이는 정말 제품을 만들고 시장 진입을 하려는 강력한 목적의식이 없다면 불가능했을 수 있다.
창업을 하다 보면 정부 정책에 의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성기업의 경우, 집중 지원, 가점 부여, 여성펀드, 교육과 멘토링, 보육센터, 여성기업가 인증 등의 정책적 혜택이 주어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지난 여성포럼을 통해 조사해 본 바로는 대다수의 여성기업가 또는 예비 여성기업가들이 이러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지형 대표님은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역 기관, 필요 지원사업을 찾아다니며 가능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업 추진을 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연구개발이 필요하면 대학 교수를 찾아가 산학협력 지원을 받고, 제품 생산이 필요하며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고, 실제 제품 개발을 위해 공장을 찾아다니며 제품 생산 노하우를 배우며 사업을 준비하였다.
설거지 하다가 생각나는 정보들
기업가가 만들어지는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르다.문제가 있을 때, 필요할 때, 기회가 보일 때 등. 그렇기 때문에 기업가는 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비즈니스를 고민해야 한다. 예전보다 직접 발로 뛰어서 얻는 정보들보다 다양한 도구를 통해 정보 습득이 환경이 조성되었으므로 이를 통해 충분히 사업적 성장을 빠르게 도모할 수 있다. 늘상 습득된 정보가 어느 순간 설거지 하다 생각날 수 있다. 그때 기업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