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리고 점차 더 나아지겠지만 여성기업가들이 대표직을 맡아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여성기업가를 편애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성에 비해 영업능력이나 영업을 위한 시간 사용, 방법 등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대표들이 아직도 많다. 오늘은 젊은 시절 많은 실패를 경험을 토대로 사업에 성공한 정시영 대표님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셀프런은 뇌 구조가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이라는 연구 분석으로 뇌 구조를 교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나를 반면교사로 삼으세요
사업은 상품을 시장에 내어 파는 과정이다. 지속적이고 안정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고객의 니즈 분석, 채널 확보,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이라는 굉장히 많은 과정을 수행해야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제대로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서 더 구체적 실행계획, 많은 인프라 확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고객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노력과 수고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비즈니스는 사람이 다 하는 것이다. 특히나 초기 기업의 경우 생각도, 기획도, 구조 수립도, 자금 확보도 모두 다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기업가에게 사람 간의 네트워크, 세일즈, 마케팅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여성기업가는 세심함이나 친밀한 성향은 높으나 도전하고 설득하는 부분은 남성에 비해 약한 편이다. 이러한 여성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B2B 고객을 위한 세일즈에 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신체 교정을 위한 제품인 셀프런과 셀프 마스크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정시영 대표님은 오랜 세월 사업을 하면서 여러 번 망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했다. 그때 가장 어려웠던 일이 세일즈였다고 이야기 한 정시영 대표님은 다양한 성공 실패 사례를 들으며 같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하셨다.
여성기업가는 어딘가 불편해요..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은 여성기업가를 상대하기 어려운 대상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몇 해 전부터 우리나라는 미투라는 성폭력이나 성희롱에 대한 사건을 대상자가 직접 밝히는 현상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남성들이 지위를 이용하여 성적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던 시대였고 이에 대한 여성의 주권과 자존감이 높아지며 사회적으로 드러내는 피해자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몇몇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고 이후 많은 남성들이 여성과의 대화나 자리를 함께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게 되었다.
정시영 대표님이 이야기한 불편함은 위에 이야기 한 내용과 다른 방향이었다. 보통의 세일즈는 기업 대표 또는 임직원 중 누군가가 구매자에게 많은 금전적, 또는 물질적 대접을 많이 하던 시절 이야기이다. 구매자는 대부분 남성이었기 때문에 여성기업 대표와의 술자리를 굉장히 어려워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여성이라 많은 사람들이 호구로 보는 고개들도 많았던 시절이었다고..
지금은 이러한 문화가 많이 사라졌으나 정시영 대표님과의 인터뷰는 오랜 세월 여성기업가로 살아온 많은 여성기업가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다시 한번 여성기업가도 기업가다. 고객들이여, 여성기업의 상품을 구매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