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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소의뿔 Jul 17. 2022

PCC 획득, 다시 초심으로!

2020년 1월 코칭 공부 시작, 2022년 7월 드디어 반환점을 통과

2020년 1월, 코칭에 입문했다. 2020년 6월 기본 자격인 KAC(Korea Associate Coach, 한국코치협회)를 취득했다. 그리고 2021년 2월에 국내자격 KPC(Korea Professional Coach), 4월에 국제자격인 ACC(Associate Certified Coach, International Coaching Federation) 획득. 코칭을 시작할 때 PCC까지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달렸다. PCC는 코칭 500시간 이상(유료 450시간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꽤 긴 호흡이 필요했다. 


퇴근 후, 주말, 휴가 등 여가 시간에는 기회만 되면 코칭에 집중했다. 지인들을 고객으로 삼기도 하고, 연이 닿아 MYKU 마음코칭, 기업 중간 리더 대상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했다. 사내에서도 그룹코칭, 개인 코칭 등도 진행했다. 그렇게 2년 6개월(2020년 1월 ~ 2022년 7월)을 꼬박 코칭에 쏟았다. 2022년 7월 8일 드디어 유료코칭 450시간을 돌파했다. 얼마나 감격했던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PCC를 등록했다. 등록비 300달러, 까이꺼 이 정도는 괜찮다!


언제 결과가 올까, 노심초사 기다렸다. 7월 14일, PCC 취득을 축하하는 이메일이 도착했다. 우와~~~~ 정말 환호성을 질렀다. 이 기쁨을 누구에게 전해야 할지, 누구한테 말해야 이 기쁨이 배가 될지 짧은 순간 엄청 고민했다. 그리고 KAC 취득 준비를 함께 했던 박OO 코치님, 내가 코칭에 입문하면서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한 OOO 프로님을 생각해냈다. 그 분들이라면 이런 자랑을 순수하게 받아주시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실테니 말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그들은 나의 기쁨에 동참했다!  


2022년 7월 17일 현재 누적 625시간. 그 많은 시간 함께 한 고객들이 떠올랐다. 그들의 삶과 일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삶이 더 가치있고 풍성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과 깊고 진한 성장의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 무럭무럭 성장하고 성숙한 인격으로 무장해 타이틀만이 아닌 '삶과 사람이 진짜 코치'인 사람이 되리라. 다시 초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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