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욕망이 제일 달콤

by 제인톤

욕망대로

요즘 자주 생각한다. 마음 가는 대로 살아야 후회가 적다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당연히 한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도 똑같이 챙기려 한다. 해야 할 일의 그럴듯함 뒤에 숨어서 '그때 했더라면'같은 후회는 하기 싫어서. 다른 사람들의 인정은 달콤하지 않고 내가 나에게 느끼는 만족감이 더 중요하다.




결과는 +a

결과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좋아해서 했는데 그 일이 잘 풀리면 좋다. 안 풀려도 괜찮다. 과정 자체가 좋았으니까. 결과는 덤이다. 이렇게 하려면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

"왜 하는데?"

"뭐가 남는데 그거 하면?"

"좋으니까. 그거면 충분한데?"

끝. 더 말할 게 없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면 내 이유도 심플하다. 반면 그럴듯한 것을 할 때는 다르다. 대답이 길어진다. "배워두면 언젠가..." 말이 길어진다. 정말 좋아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 '좋으니까'라는 한 줄로 정리되는 것, 그게 편하고 좋다.




나의 기준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면 나의 기준이 생긴다. 세상이 아무리 다른 걸 추천해도 난 지금 내가 하는 게 제일 좋다. 내 욕망에만 집중하면 다른 건 눈에 잘 안 들어온다. 세상의 기준을 초월하게 된다. 내 기준이 있으니까.





내 욕망을 따라갈 때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면 나는 고유해진다. 이 세계에서 나는 단 한 명. 그 한 명이 좋아하는 일도 하나. 사람들이 좋다고 말하는 수많은 그럴듯한 것에 관심이 없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게 있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 그만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나는 그것을 잘할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나는 창의적이다. 그때의 나는 마음대로, 내 멋대로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시간의 밀도가 달라진다. 갑자기 생긴 빈 시간도 아깝지 않다. 갑작스럽게 약속이 취소될 때도, 긴 장거리 비행시간도 좋다. 하고 싶은 게 늘 있으니까.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살다 보면 해야 할 일이 많다. 그 일은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채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도 챙긴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고 싶다. 언젠가 이 둘이 같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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