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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엠디 Jan 03. 2024

시작하는 발걸음,독크초 클래스수강후기

직장인의 "나"찾기 프로젝트


어느 순간은 매너리즘이 왔던 적도

순간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든 적도 있습니다.

연간 사업계획 목표 수립, 당장의 성과와 매출목표 달성에

정신이 없다보니 정작

회사원이 아닌 "나"라는 사람이 하고 싶은 건 무엇이지?

대학생 때가 제일 반짝반짝 똑똑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빛이 바래는 거 같다 라는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또 저는 배우는 걸 참 좋아하는데 어느순간 제 스스로가 정체되어있다고 느꼈어요.


모두가 겪는 과정이거나 유난스러운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저는 원래 좀 감성적이고 유난스러우니까요-!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회사, 앞으로의 삶을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보니

한 유튜버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저는 구독자가 됩니다.


오랜 대기업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은퇴하신 50대의 거누파파님, 거누마더님, 귀여운 거누(강아지),그리고 똑부러지고 당차신 미모의 따님 두 분까지 좌충우돌 5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Dogfamily

(링크 걸어둡니다)


그렇게 유튜브를 보다가, 거누파파를 운영하시는 작누PD 님께서

크리에이터 클래스를 여신다는 것을 알게되어 용기내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야 독한 크리에이터 모임 !

저는 초급 클래스를 수강하였습니다.



** 지금부터는 내돈내산, 내돈 강의 산 솔직한 후기로,

사람마다 주관적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저는 대학생 때 잠깐 인턴 등의 활동에 필요하여

단기 포토샵 툴을 다뤄본 적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프리미어프로는 처음이었어요.

**

총 23주 과정으로, 실질적으로는 한 달 정도라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공유주시는 강의도 30분을 넘어가는 게 없을 정도로 너무 길지 않고 핵심만 간결히 컴팩트했어요.

무엇보다도 직장인인 저도 쉽게 따라올 수 있을 정도로 과제량 등이 과중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한 주라도 쉬면 페이스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의 적절한 긴장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다양한 사내강의부터 1회 5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강의,

또는 프로젝트로 몇 천만원짜리 컨설팅까지 다양한 학습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배워왔던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특히 신문물의 경우에는

"제 말 ** 무조건 따르셔야합니다" "이거  모르면 **한다" " 이거하면 당장 **원 버는 비결?"

등 다소 강압적이고도 자극적인 카피문구가 많았고요.

그런 경우 다 배우고 나서도 실속이 없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독크초는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원할까? 진짜 마케팅이란?

수업을 수강하며 제가 가장 크게 얻은 게 있다면?

꾸준히 하고자하는 의지,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는 동료들


무언가 하지 않았다고 질책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롱폼과제를 그만 올리지 못했었는데요, 질책보다는

늘 따뜻하게 북돋아주시며 그렇지만 객관적이고 정확한 피드백을 해주시는 작누PD님과,

함께 19기 (저의 기수입니다)로 으쌰으쌰 서로에게 응원을 해주는 동료들이 생겼어요!

어차피 취미로 시작한만큼, 천천히 당장 몇 천의 조회수는 어렵더라도 꾸준히 업로드를 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잠시 쉬었던 브런치도, 2024년에는 제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좀 더 나누어보려고 해요-


그래서,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냐구요?


취미로 시작했던 유난스러운 일이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뭘까?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생산성 있는 활동으로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독한 크리에이터모임 내부 재능기부를 해주신 전문 강사님 도움으로,

주말에 원데이 프리미어프로클래스까지 수강할 수 있게 되어 편집도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금액으로 환산했다면 회당 몇 십만원 이상이었을 거에요. 정말 이 편집 강의만으로도

독크초 수강이 100000배는 보람있게 느껴졌달까요:)




앞으로도 제가 소소하게 해나가고 있는

직장인의 다양한 도전들에 대해

브런치에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2024 새해 모두 소망한 바 이루시고,

브런치 독자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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