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게도(^^::)
지난주에 처음으로 따릉이를 타봤어요.
성수 쪽에는 유독 따릉이를 이용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저도 서울숲 쪽 미팅 갈 때 빌려서 타봤죠.
헌데,,, 어머나,,, 너무 편리한 거 있죠?
대여와 반납이 편리해서 깜짝 놀랐고(쏘카보다 더 편리한 듯요)
3만 원 연회비를 내면 필요할 때마다 맘껏 빌려 쓸 수 있으니 가성비도 짱이었어요.
주말이면 과천 밖으로는 잘 안 나가는데
일요일 아침에는 따릉이 빌려서 한강 자전거길 따라 냉큼 여의도까지 다녀왔어요.
지도 앱을 켜면 음성으로 자전거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무심한 듯 다정한 길안내 목소리가 매력적이더군요. (카카오 지도팀 칭찬해요).
집에서 건대역 인덱스까지 자전거로 이동해볼까
싶어서 찾아봤더니 1시간쯤 걸리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막힐 때 차로 이동해도 이 정도이니
날 좋은 날 한 번 도전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