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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맛나장단 Aug 16. 2022

진입장벽 낮은 건기식 시장을 파괴할 스타트업은 어디?

여에스더, 필라이즈, 씨즈 

아침에 일어나 명상하고 스트레칭하고 

시간 날 때마다 걷고

기회 될 때마다 테니스 하러 달려가는 나에게

건강기능식품이란 '움직이지 않는 자들의 필수품'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눈 건강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서 병원에 가보니 

'관리의 대상일 뿐' 질병이 아니란다.

지인의 추천을 받아 루테인 영양제를 먹어보니

'세상에' 불편했던 징후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이래서 영양제를 챙겨 먹는구나.... 를 실감하며 들여다보게 된 건기식 시장.


이번 스터디도 같은 시장을 보는 서로의 뷰가 너무 달라 흥미롭고, 풍요로웠다.

거시적인 눈으로 시장의 흐름을 바라보는 이

창업가의 스토리에 주목해 무엇을, 왜,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살펴보는 이( 저여용 )

관심 있는 브랜드의 구석구석을 매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이


그동안 노년층을 중심으로 마케팅 예산을 퍼부어 흘러가던 건기식 시장에

스마트한 플레이어들 (필 라이즈, 씨즈 )이 진입하면서 

건기식 시장에 파괴적 혁신이 시작되고 있다. 


씨즈는 미국 기업답게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인적 구성 기술력, 콘텐츠에 기반한 마케팅 능력까지 갖춰가며 

소리 없이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필라이즈는 창업 덕후 신인식 대표가 

적절한 타이밍에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스마트하게 건기식 시장을 향해 혁신의 무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에스더는 창업자가 제공하는 신뢰와 스토리에 

적절한 수준의 제품력, 마케팅력이 더해져 직원들에게 '금융 치료'까지 제공하고 있지만

지금 이대로의 방식이라면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창업자가 100퍼센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고 

직원들에게도 나름의 보상을 하고 있으니 

창업자 개인의 입장만 보면 '자아실현의 끝판왕' 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원 입장이라면 배울 수 있어지는 순간 '아름다운 이별'을 해야 할 기업이라는 사실. 


* 자세한 내용은 소피의 정리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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