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쥐맘 May 03. 2023

아이랑 홀짝 놀이를 하면 생기는 일



















좀 크더니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홀짝놀이'를 제안하는 딸내미.

난 한 번도 해준 적 없는데

어디서 배워왔담..?ㅎㅎ



나는 손안에 든 건 뻔하지라 생각했다.

작은 젤리나 장난감 조각들?

아님 이번에 치과 치료하고 받아온 꽃반지?

아무튼..ㅎㅎ


그러나 예상을 깨고 나온 튀어나온 정답은

정성스럽게 그린 하트 그림들!

오 마이갓..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아이의 발상은 심히 놀랍다.




홀짝 놀이를 제안하기 전에

들킬세라 몰래 

하나하나 그렸을 모습을 상상하니

그 또한 즐겁고 기특하다.



오늘도 요 작은 녀석덕에

육아하는 삶의 기쁨을 맛본다.




<브런치: http://www.brunch.co.kr/@jangsingajok >

<인스타: www.instagram.com/jangsin_gajok > 


매거진의 이전글 6살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