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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열심히 봤던 만화책 중에 <아이실드21>이란 책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미식축구부에 관한 내용이죠.
작 중에 신류지 고등학교의 ‘콘고 아곤(사진)’이란 인물이 나옵니다. ‘신이 내린 재능’으로 요약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피지컬에 패싱 센스, 시야, 전략까지 완벽하죠.
그가 했던 대사 또한 걸작입니다.
“드림팀이란 내가 21명 있는 팀이다.”
아곤이 어떤 인물인지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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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재능을 갖춘 사람만 있는 팀이 정말 드림팀일까요?
축구로 치면 슛, 패스, 공간 침투, 속도, 피지컬도 완벽하고, 심지어 골키퍼까지 잘 하는 사람입니다.
이쯤되면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린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답은 ‘No’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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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신이 내린 재능은 무척 드뭅니다. 아니, 거의 없습니다. 저나 당신도 부족한 점 투성이 일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배웁니다. 그리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가 어떻게 인간성을 말살하는 지는 역사 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제는 ‘다양성’입니다.
둘은 하나보다 낫고, 둘보다는 셋이 낫습니다.
다만 둘 이상이면 갈등은 필연적이죠.
그리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바탕을 우리는 ‘다양성’이라고 부릅니다.
즉 다양성을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갈등으로 힘들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다양성은 이렇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