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부
안녕,
그동안 잘 지냈니?
아마 못 지내는 중인가봐, 다들.
내게 연락도 못하고 메일 하나도 못보내는 걸 보면......
너희들이 알다시피
예나 지금이나 내 맘은 동일해.
서로 사랑하며 사는 길에 있는 너희들이기에
이미 반세기 전부터도 알고 있겠지만
어때, 그 길을 계속 유지하고 살길 바래.
그런데, 그러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오해라는 이해의 낯선 길이 접해졌기 때문일거야.
그게 아니라면
우리들 우정이 어디가겠니?
세월이 흘러 반세기 50년을 뒤로했다는 문장에
우리는 서로 놀라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지.
물론, 중 ·고 ·대학 이상의 친구들은 40여년이 당연하고
더 짧은 기간이기도 하지만
우리들 우정이 변함없는 건 동일한 것이지.
너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모두를 위해서도.
이러면 어떨까 생각을 해.
그토록 어려운 안부의 길들이라면
한계내에서 내 블로그 게시판을 하나씩 만들어 줄테니
쓸만한 곳이 없어 걱정일때면 내 게시판에 와서 안부·글을 쓸 수도 있어.
그러고보니, 어때?
우리 2000년무렵 '아이러브스쿨'에서 만났잖니.
카페 만들어 활용하는 건 어때?
내가 카페를 만들면 초·중·고· 대학이외 까지
모두 가입하여 글을 쓸거니?
내 몸에 들어오지 말라는 말,
내 집에, 내 회사에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를
이렇게 반세기이상을 하는데도 모른다면
너희는 사람이 아닌 것이지, 우리 백구도 아는 걸 말이지.
내가 결혼 후 1995년 봄부터 부도를 다섯 번 정도 맞고 보니
거의 다 죽은 것과 같아. 하여 늘 빈손이던 때로 돌아가려는 가봐.
인간은 본래 빈손이었다며 공수레공수거만 믿고 사는 너희라면
이렇게 해결할 일들이 발생한 것이지.
우리 서로 최소한 나와 함께 했던 날들만큼
안전하게 살면 좋지 않겠니?
너희들과 나, 그리고 우리들 가정들,
어때, 내 말이 옳지 않니?
나와 너희 부모형제들이 죽어가는 길을
나도 같이 가자고는 말아줘, 이게 핵심이지.
나를 이기려고 애쓰지마.
네가 옳은 길이면 그대로 네가 잘되는 것이니.
外가 있다면 다만 게임일 뿐이잖니,
스포츠 경기에 지나지 않는.
그러고보니 스포츠맨쉽을 너무 중심 삼다
인생 전체가 게임이 되어 이기려는 마음들이 발생했을 것 같아,
어쩌니, 이건 정말 미안한 일이야.
스포츠는 밖에 공터에 나가서 해, 광장이나.
실내에는 노약자들 기준이 우선인걸
잊었니? 설마 모두 반세기간 노약자 된 거니?
거기 있는 너, 너만 내 친구는 아닌 걸 잊었니?
거기 있는 너, 너만 내 친구는 아니라는 걸 또 잊었니?
너희들 잘못 된 판단에 의해
나와 내 가족이 죽는다면 너희가 잘 될 것 같으니?
전혀 아니란 걸, 유치원생들도 알잖니.
왜 잊어버리고 그래, 잊지마.
현재 지구인은 약 82억이라고 하지,
혹시 몰라 현재 인구수를 검색해보니
AI브리핑이 그만 827억이라고 기록하여
내가 숫자를 잘 못 세는중인가 몇번을 확인했지만 내 판단이 맞고
확인의 확인을 해보니
AI브리핑이 오류로 확인 되고 있으니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맹신하여
위험한 길로 가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래.
다시, 본론으로
내가 처음 개인·가족홈페이지 만들어 너희들도 다녀갔던 기준으로
인사할게.
조심해, 주의하고,
나도 마찬가지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바쁜 아침 식사 먼저 이 글을 쓰는 내 맘을
이해해주면 서로 평온할거야.
이렇게 간단한 걸, 하지 않은 나,
그래, 이 또한 위험을 감수하기 때문이지,
견주어 볼때,
모두를 향한 내 마음의 표출이 필요한 것으로,
문학고을이나 그 외에게도 글쓰는 수필가 입장으로
불특정다수에 대한 안부로 여겨도 좋아.
1977년과 1982년 두 친구를 우리는 잃었고
같은 길을 가지 않기를 바람에 의한 내 맘임을
기억해줘.
잊었니? 나 있잖니, 잊지마.
조용필아저씨의 '친구여'라는 노래가 나올때만하여도
너희는 아니었니? 나는 그게 '나',인거야. '나 정안나의 마음.'
「친구여」로 '수필집'이나 '시집'을 낼까?
브런치스토리에 궁리중이야.
©정안나 평생교육사/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