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크레스포 Sofia Crespo, 신경 동물원 {free_will_5324} (2018-2020) 디지털 인쇄 ; 96x96cm
며칠 전에 올렸던 김우진 작가의 전시의 부대 행사인 아티스트 대담의 모더레이터를 맡아서 울산에 내려갔을 때 봤던 전시를 소개한다.
행사 이후에 서울 올라오기 전에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전시를 둘러봤다. 처음엔 가볍게 휘익 둘러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내용도 다채로워서 꽤 시간을 들여서 전시관람을 했다. 컨디션도 안좋고 서울로 돌아올 차 시간도 있었음에도 다 둘러봐야할 정도로 중요한 전시인 것 같아서 소개한다. 혹시라도 울산시립미술관에 가신다면 좋은 전시인데데가 무료에 가까운 전시이니 시간을 들여서 관람해보시길 바란다.
예술과 인공지능
Art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울산시립미술관
2024.11.14~2025.2.16
요즘같이 AI가 일상에 스며들어 가깝게 느껴졌던 시대가 있었나 싶다. 물론 시리도 있었고 스마트폰의 많은 기능들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것들이 많긴 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챗GPT 등 많은 플랫폼이 대두하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여러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젝트들을 앞다투어 소개하고 있다보니 일반인들도 일상 생활은 물론 다양한 학문이나 창작활동에서도 AI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AI와 예술과의 관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고찰하는 전시 기획도 신선하고 구성도 알찼다. 전체 전시 구성은 크게 4개로 나눠져 있었다. 각 섹션은 인공지능과 예술 창조와의 관련성을 각 단계별 내지 다른 측면에서 고찰하면서 해당하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었다.
Section 1 인공지능 세렌디피티 AI Serendipity
Section 2 입력과 출력사이 Between Input and Output
Section 3 얽힌 실타래를 풀며 Untangling the Knotted Thread
Section 4 부유하는 예술 Floating Art
<<예술과 인공지능>> 전시는 지하 2층의 2개의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었는데, 7개국 17팀이 준비한 동시대 작품 40여 점을 관람할 수 있게 구성한 꽤 큰 전시다. 총 4부로 나누어져 관람 동선과 주요 안내사항을 가이드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전시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서 처음에는 Section 4부터 둘러봤다. 순서가 달라진다고 크게 혼란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원래 전시 기획 의도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나중에 다시 Section 1부터 차례로 돌아봤다. 만약 전시를 보러 가신다면 처음부터 Section 1부터 차례대로 돌아보시길 바란다.
전시에서 설명문으로 게시된 프롤로그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인공지능 시대에 전환점에서
인공지능은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요? 예술가의 친절한 조수이자 훌륭한 도구일까요?
1950년대 중반 실험실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탄생한 이래 오늘에 이르러 인공지능 시대는 전환점에 도달하였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전환점이라는 말은 그 기술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 삶에 일상적인 도구로 완전하게 자리 잡았음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지던 예술도 예외 없이 인공지능의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인공지능에 관한 질문을 통해 우리는 예술 창작의 '조건'과 '고유함'에 대해 성찰하게 됩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의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은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전환점에서 예술 창작의 본질을 다시 한번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과 첨단기술의 상호작용과 공진화(共進化)에 대해 탐구하고 진정한 예술 창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Section1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이 대두하던 시대에 많은 이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경외와 호기심을 다루고 있다. 이 섹션은 비디오 아트의 대표주자인 백남준 작가의 작품으로 시작된다.
1965년 소니가 휴대용 캠코더를 출시하지 않았다면 백남준 작가의 비디오 아트는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는 대목이었다. 발빠르게 새로운 과학 기술을 받아들인 백남준의 작품이 Section 1에 소개되어 있었다. 가장 첨단의 기술을 사용하면서 달과 나무의 모습을 그려낸 낭만적 형상이 대조적인 작품이었다.
설명문에 나와 있듯이 인공지능은 확실히 창작자와 관람자의 기술적 감각적 경험을 확장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인공지능이 주체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인공 지능을 매개로 입력과 출력의 사이에 변수가 도출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Section 2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노진아 작가의 <진화하는 키메라-가이아>라는 작품이었고 이 앞에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모여있었다. 작품의 전면은 사람의 얼굴 같은 마네킹이었는데 눈동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라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그 얼굴 뒤 쪽으로는 연보라색의 조형물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자세히 보면 마치 유물과 유해와도 같이 공룡과 동물, 인간의 모습들이 뒤엉켜 있어서 기괴한 형상을 연출하고 있었다.
지구의 역사의 흐름에 따라 퇴적된 생물체들 같기도 하고, 홍수와 같은 재난으로 생명을 잃은 동물들과 식물들이 한데 밀려와서 쌓여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관람객이 얼굴 앞쪽에서 말을 걸거나 질문을 하면 소리가 나는 쪽으로 눈동자를 굴려서 향하면서 대답을 한다. Section 2의 주제와 연관해서 생각해보자면, '움직임'이란 입력값에 '눈동자의 이동'이란 출력값으로 반응하고, '질문 음성인식'이란 입력값에 '답변 음성'이란 출력값으로 반응하는 셈이다.
관람객이 '안녕?'이라면 '안녕하세요.'라고 대답을 하고, 이름을 물으면 '키메라 가이아'라고 대답하고 남자냐 여자냐라는 질문에는 '분명하지 않다'며 '중성이 아닐까 한다'라는 답을 한다. 관람객들은 그런 단순한 질문 이외에도 꽤나 철학적이거나 복잡한 질문을 던졌고, 키메라-가이아는 또한 꽤나 진지하게 대답을 하곤 했다. 난 관람객들이 AI가 분명한 대상을 향해 진지한 질문을 한다는 것도 의외였고, 이에 답하는 키메라-가이아의 답변의 심오함에도 놀랐다.
기괴하다면 기괴한 형상임에도 불구하고 저항감없이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 받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바야흐로 시리를 이미 접했고 chat GPT를 사용하는 시대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AI와의 대화가 이질적이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다.
인공지능에의 입력과 출력이 반드시 원할하지만은 않다. 한국 예술가 '미미 손'과 영국 예술가 '엘리엇 우즈'가 팀으로 이루어진 '김치앤칩스'는 컴퓨터로 인코딩되지 않은 소수 문자를 제시했다. 바닥에 조각나 쌓여 있는 많은 소수 문자들은 실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디지털 기기에서는 쓸 수도 읽을 수도 없는 문자다. 작가들은 이러한 문자를 디지털 이미지로 스캔하여 인공지능에 학습시킨 후 문자를 복원하고 보존하는 작업을 하였다. 머신러닝에 의해 복원되어 재구성되고 패턴화된 문자는 작업을 통해 디지털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심오한 작업이었지만 사실 전시된 작품들로만은 금방 그 작업의 의미가 이해되기 힘든 난해한 작품이라는 인상이었다.
사전 지식 없이 난해하긴 다음 작품들도 마찬가지였다. 독립된 방의 어두운 조명 아래, 색색깔의 화면에서 계속해서 문자를 출력하고 있는 이 화면들도 유사한 의도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작가는 개인화된 맞춤형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탄생한 자신의 분신인 테크넬레지(Technelegy)와의 협업으로 시(詩)를 쓰며, 텍스트뿐만 아니라 인간 언어와 컴퓨터 코드의 합성물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 설명이었다. 관람자는 작품 옆에 비치된 헤드폰을 쓰도록 되어 있는데, 헤드폰 속에는 때로는 영어, 때로는 낯선 언어로 시를 낭독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설명을 읽어도 자세한 테크니컬한 과정은 알 수 없었지만 결과물은 무척 아름다웠고 신비로운 결과물이었다.
소피아 크레스포 작가의 작품은 상당히 독특하고 인상적이었다. 이 작가는 기술과 다른 학문의 교차점을 탐구하였다. 소피아 크레스포 작가는 <신경 동물원>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이 작동하는 방식, 즉 익숙한 요소를 새롭게 재조합하는 방법의 과정에 대해 탐구하였다. 설명에 따르면, 벽면에 걸려 있는 작품들을 보면, 상당히 익숙하고 일반적인 자연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현존하지 않는 물체라고 한다. 작품 속의 이미지들은 자연 풍경 데이터 세트에서 추출한 요소들을 인공지능이 합성하고 재배열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나만해도 처음에는 생물 표본이거나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생물체의 모습인가했기에 이 모든 이미지들이 현존하지 않는 이미지라고 해서 충격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의 뇌가 보이는 바를 기존의 생명체로 정의하려고 시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받아들이는 이미지들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이미지로 대입하여 인지한다는 것이다. 작품들을 통해서 인간 뇌의 작용을 깨닫게 되는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이번 섹션은 인공지능이 등장한 뒤 대두한 사회구조적, 윤리적 문제를 직시하고 담론화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의 설명에 따르면, 이 곳 작품의 작가들은 의도적으로 데이터를 왜곡하여 모순을 꺼내놓기도 하고, 그 결과물을 찬양하는 방식으로 기술의 문제를 비판하기도 한다고 했다.
베를린 기반의 미디어 예술가 홀리 헌던과 맷 드라이허스트 듀오의 작품은 슈퍼컴퓨터에서 맞춤화된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로 실험 음악을 통해 알려졌고 최근 시각 예술 분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고 한다. 작품의 제목은 <xhairymutantx>라는 것도 자세히 보면 'hairy mutant' (털복숭이 돌연변이)라는 단어 앞뒤로 x라는 글자를 써넣은 것이다.
작품 속 인물의 모습은 작가인 홀리 헌던의 모습을 기반으로 만든 것인것 같다. 홀리 헌던의 모습이 전시된 작품 옆에 커다란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다. 여기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태블릿 상에 지시어에 따른 이미지를 생성해낸다.
흥미로운 것은 어떤 지시어를 입력해도 생성되는 이미지는 홀리 헌던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Snow White and Seven Dwarfs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라고 쳐봤더니 생성된 이미지의 결과가 아래와 같다.
이처럼 비치된 키보드를 통해 주요 키워드들을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에 맞는 그림을 인공지능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생성된 이미지들은 프로젝트 갤러리에 저장되어 인터넷상에 퍼지고, 이것이 다시 인공지능 데이터의 일부가 되는 식으로 순환되고 축적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2024년도 휘트니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xhairymutantx> 작품은 인공지능 모델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학습'에 대해 탐구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여러면으로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노상호 작가의 <홀리> 작품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연작인데 동시대 미디어 환경을 크게 변화시킨 생성형 인공지능을 작업에 도입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인공지능을 통해 '사실적으로' 보이게끔 생성된 이미지들의 불완전하고 비논리적인 모습에 주목하였다. 한 작품엔 불타는 집 앞에 세워진 커다란 눈사람이 그려져 있었고, 또 하나에는 개의 얼굴을 한 토끼의 모습 등이 그려져 있었고, 작품들 앞에는 빈티지 옷장의 모습이 불완전한 모습의 설치물이 놓여져 있다. 이 설치물은 그림을 그린 후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여 공간의 한 가운데 마치 종교적 제단과 같은 모습으로 놓여져 있다. 설명에 따르면 반듯하지 않고 비스듬히 세워진 모습은 온라인 게임 속 글리칭(Glitching) 현상, 즉 기술 오류로 인해 장면 속 요소가 기이하게 뒤엉킨 상황을 재연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노상호 작가의 작품은 설명이 없었다면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서 만든 이미지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전반적으로 다소 기괴하지만 신비로운 느낌의 작품이었다.
네번째 섹션에서는 '부유하는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예술과 인공지능의 관계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예술에 있어 인공지능의 지위와 역할을 '그것이 예술이냐 아니냐'와 같이 단순하지 않다는 의미도 있고, 작품은 작가가 표현한 의미와 목적으로 떠오른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목적에 맞게 사용된 기술은 스며들고 침잠하여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그저 작품만이 '부유'하여 남는 다는 것이다.
<누드 핼루시네이션>이라는 제목으로 #1부터 #3까지 번호를 매겨두었다. 커다란 거울 앞에 세워진 투명한 유리 작품 3점은 '타자 간의 기억의 전이'를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이 작품은 뇌세포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억 이식에 성공한 바다달팽이 실험에서 착안했다고 하는데, 이 실험에 이용되었던 바다달팽이를 지성체(知性體)이자 수서인(水棲人:물 속에 사는 사람)으로 상상하여, 그 형태를 유리 조형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유리 작품과 이를 받치고 있는 고강도 스테인리스 구조물은 상반된 재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일견 투명하고 힘을 가하면 깨지는 유리와 단단하고 불투명한 금속인 스테인리스는 완전히 다르지만 고온에 다다르면 끈적한 액체로 변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역시 작품에서 의도된 부분이라고 한다. 작가의 상상력이 부유하는 작품이라 과학과 인공지능이라는 것보다는 아름다움이 두드러지는 작품이었다.
그 밖에도 영상 작품들도 많았는데, 꽃이 피고지는 이미지가 반복되는 작품은 파워(Power)가 모든 디지털 기술의 필수 조건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였다는 설명이었다. 화면에 자연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송출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설명이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첨단의 과학기술 속에서 끊임없이 자연의 이미지들이 생성된다는 면에서 상반되고 이질적 존재의 공존을 논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전시는 벽에 붙은 에필로그와 함께 마쳤다.
에필로그 Epilogue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예술의 영역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그것이 인간 창작의 본질에 어떠한 도전을 제기하는지 탐구했습니다. 두구가 예술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우리에게 창작의 고유함과 진정한 예술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부유하는 예술'이라는 관점을 통해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끊임없이 변화하며 함께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기술은 결코 예술의 주체가 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예술 창작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술은 질문을 던지는 행위이며, 기술은 그 질문을 더욱 확장하고 깊이 있게 만드는 도구일 뿐입니다.
이 전시를 통해 관객 여러분이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더 깊은 성찰을 하길 바랍니다. 예술과 기술의 경계에서 우리는 여전히 질문하고, 탐구하며, 창조할 것입니다. - 이 ‘에필로그’는 앞의 전시 내용을 바탕으로 Chat-GPT4가 작성한 글의 일부를 각색한 것입니다.
다른 일정 때문에 우연히 본 전시인데 이렇게 방대하고 깊이 있는 전시를 관람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아무래도 서울에 예술 행사나 전시들이 집중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울산에서 이런 전시가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가능하다면 많은 분들이 이 전시를 관람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이런 훌륭한 전시를 울산 시민이면 500원, 타도시 사람이라고 해도 1000원이라는 입장료만 내면 관람할 수 있다니! 앞으로도 종종 이 곳의 전시를 체크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이 곳의 전시를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울산시립미술관 위치는 아래와 같다.
여기에 올린 작품들 말고도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곳에 올린 내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셔도 될 것이다.
https://blog.naver.com/eunicemin/223698540130
시간이 되시는 분들, 현대미술에 관심 많으신 분들, 울산 지역에 가까이 있는 분들이라면 관람해보시라고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