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엔 리스크를 온전히 감내해야 한다.
https://m.blog.naver.com/businessnewsdaily/222105029435
좋은 글을 읽었다.
퇴사가 트렌드가 된 시대이지만, 퇴사만이 답은 아니다. 개인사업이 쉬운 것만이 아니고, 회사 안에서도 성장할 수 있고 바깥이 더 혹독한데, 유튜버 등 성공사례만 보고 장밋빛 미래를 그리면 안된다는 친구의 말이 떠오른다.
지금 나를 만나주는 사람들은 내가 나라서 만나는게 아니라, 내가 이 회사 사람이기 때문에 만나주는 것일 수도 있다. 아마 그럴거다. 내가 지금 이 언론사의 기자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지, 내가 그냥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다면 굳이 날 만날 이유가 없다.
기자이기 때문에 당신을 인터뷰하고 싶어요라는 이유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내가 다니는 언론사뿐 아니라 어디서든 분명 이렇듯이 회사를 다녀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조직 이름을 뗀 우리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회사를 다니는 동안 최대한 속된 말로 뽕을 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