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e M K Jeong Aug 07. 2020

자가격리 이후 해외로 재출국 과정

한국에서 해외로...

나는 해외에 연고도 있고, 중요한 연구 자료들은 해외에 있어서, 국내에서 접근이 불가하다. 어느 쪽에서 왜 막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불편하더라도 왔다 갔다 하면서 “양심 있는 연구자”로서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입국-코로나 19 검사-자가격리-출국-자가격리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앞선 글에서 입국과정, 자가격리, 자가격리 후유증 등에 관해서는 이미 언급했고, 자가격리 마치고, 국내에서 일부 자료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시 출국을 했다.

출국과정은 다음과 같다. 인천공항은 리무진 버스 진입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택시 혹은 자가운전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나의 경우, 타다 Air를 일주일 전에 예약해서 공항으로 갔다. 과거에 비해 인천공항을 오가는 차량의 수가 적어져서 10-20분 정도 빨리 도착한다. 공항에 도착하면,

(1) 체크인 데스크로 진입하기 전에 검역 장소에 가서 문진과 발열체크를 하고 검역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2) (대한항공은) 체크인 데스크 진입 전에 수화물 가방에 혹시 마스크를 넣었으면 모두 꺼내서 기내용 가방으로 옮기라고 안내를 한다. (인터넷으로 미리 알려주시지...). [참고로 공적 마스크 반출 제한 시기인 2020년 6월 말.

- 공항 가기 전에 어디서 알아봐야 하나? 잘 모르겠다. 다음에는 마스크 반출 제한이 어느 정도 풀렸으면 좋을까? 아닐까? 국익에 기초해서 국가가 잘 결정하시기를...]

(3) 체크인 데스크에서 수속 시에 검역 확인증과 여권, 모바일 탑승권을 보여주면, 검역 확인증은 그곳에서 수거하고, 수화물 보내기, 탑승권 받기(※과거에는 카오스/모바일 체크인하고 수화물 보내기만 하면 되었으나, 이제는 승객이 없어서...)  

(4) 입국검사장 진입-노트북, 전자기기, 가방, 배낭 모두 엑스레이 통과했는데, 앗 마스크 발견하시고,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미리 안내를 좀 자세히 하시지.. 두리 뭉실). 엑스레이 통과 전 뒤쪽에 세관 신고하는 곳이 있다. 마스크 수량 확인하시고 스티커 붙여 주신다.

(5) 다시 엑스레이 통과를 위해 노트북, 전자기가, 가방, 배낭 등등 올려놓고... 근무자가 교대하시면, 다시 뒤로 할 경우가 있으니, 세관검사받았다고 스티커 보여드리면 된다. (6) 출국검사(자동 출국검사/대면 검사 모두 열려 있음) 받고 출국 게이트로 이동...


입국할 때보다는 간단하나, 해외에 오가면서 필요한 마스크는 반출 규정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면 좋을듯하다.

작가의 이전글 코로나 19 이후의 개발협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