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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근 Apr 14. 2023

통영은...... (1)

1. 마음의 고향

윤회라는 게 있고 환생이라는 게 있다면 사람마다 그런 장소 하나쯤 있을 것이다.


수 천 수 만 번의 다시 태어남 속에서 아주 따스했고 아주 행복했던 생을 살았던 것 같은 그런 곳.


이승에서의 기억은 다 지웠을지라도 그 벅찬 생들에 대한 느낌만큼은 지우지 못한 것 같은 그런 곳.


소위 '내 마음의 고향'이라 불리는 곳으로 향할 땐 뜻 모를 설렘이 일고, 떠날 땐 아쉬움이 남는다.


나에겐 통영이 그런 곳이다.


나무 그늘 밑, 꽃갈피 끼워가며 하얀 소설책 읽는 수줍은 많은 소녀 같은 곳.

포구에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처럼 사람들 인심 또한 넉넉한 곳.

일렁이는 파도에 반짝이는 햇살처럼 신비로움을 간직한 곳.


나에게 통영은 그런 곳이다.


.

.

.


그랬던 통영이......


(다음 편에 계속......)


<통영 해안 산책로에서>
<통영 강구안 바다봄 카페에서 1>
<바다봄 카페에서 2>
<한산대첩 광장 1>
<한산대첩 광장 2>
<한산대첩 광장 3>
<디피랑 낮 1>
<디피랑 벽화 낮 2>
<디피랑 벽화 낮 3 >
<동피랑 1>
<동피랑 2>
<동피랑 벽화 3>
<통제영 세병관 1>
<통제영 세병관 2>
<서피랑에서>
<통영 케이블카 미륵산 오르는 길 1>
<통영 케이블카 미륵산 오르는 길 2>
<통영 케이블카 미륵산 오르는 길 3>
<통영 케이블카 미륵산 오르는 길 4>
<미륵산 정상 1>
<미륵산 정상 2>
<해저터널>
<박경리 선생 태어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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