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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주는 생각
< 등울림 >
by
이동근
May 20. 2024
꺄르르... 꺄르르......
티끌 하나 묻지 않은 웃음이
엄마 등에 업힌 아이에게서 나온다.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의 나 또한 좋았다.
엄마 등에 업혀 엄마가 말할 때마다 들리는 그 '등울림'이 좋았다.
등을 통해 들리는 엄마의 모음과 자음들이
뱃속 아가였던 시절의 잠재기억들을 되살리는 것 같았다.
아가들 보기 힘든 시절...
아가들 웃음 소리 듣기는 그 보다 더 힘든 시절......
꺄르르... 꺄르르......
아가의 티 없는 웃음에 나 또한 속세에 찌든 웃음이 따라 나왔다.
허.허.허......
keyword
웃음
아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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