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웹 예능 [여고 추리반] 리뷰
줄거리
주말이지만 학교에 나온 추리반, 그리고 S반 학생들.
죽은 줄 알았던 고인혜의 인스타그램에서는 계속 알람이 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의 연속...!
시청 포인트
전체 평점
★★★★★(5.0 / 5.0)
이번 회차는 봤던 것도 계속 돌려보게 할 만큼 재밌었다. 진짜 미친 몰입감. 굳이 이번 회차 리뷰를 쓰는 것은 몇 가지 궁예 해보고자... 만약 안 쓰고 넘어갔는데 다음 회차에서 내 궁예가 맞으면 억울해서 잠 못 잘 까 봐 쓰는 것.
-일단 김정호 선생은 아군이 아닌 적이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 가장 충격적이었던 인물. 그 후 이전 행적을 살펴보니 수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첫 만남에 '무... 김정호 선생님이야'라는 소개도 단순히 재미를 위한 게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거 떡밥이다. 무...라고 더듬은 것 자체가 '김정호'라는 이름도 거짓말이라는 게 나의 생각. 추측으로는 선생도 아닌데 선생 행세를 하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추리반 담당이라고 태연히 거짓말도 했는데, 이름이랑 직업도 뻥인지 알게 뭐람.
-민정음 선생 같은 경우 김정호가 대두되면서 그다음 수상한 인물이다. 처음 김정호가 추리반을 찾았던 게 우연이 아닐 것. 민정음에 의해 추리반에 들어간 아이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찾아간 것이 분명함. 주말인데 둘이 같이 나온 것도, 둘이 한 조라서 그런 게 아닐까? 상하 관계도 실은 김정호가 우위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그동안은 단순히 종교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희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고인혜의 '각성'에 대한 언급을 보니 그것보다는 실험의 일종이라 생각된다. 새라 고등학교는 말 그대로 '명문고'다. S반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학생들도, 사실은 상위 클래스에 속한다. 새라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개조해서 명문고의 위상을 높이고자, 초록 약으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과거 폭발사고는 실험 실패로 인한 실험체의 폐기로 여겨진다.
다음 화에서 초록 약에 대한 떡밥이 풀리려는 모양이다. 제발 빨리 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