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의 개포시장이 알고 보니까 고기 맛집 성지였다.
지금까지 괜히 멀리까지 차 타고 다녔잖아!
식당에 물어보니까 과연 주차장은 따로 없다고 했다.
"아! 근데 말이야, 가게 앞에 차들이 몇 대 서 있긴 하더라. 빙빙 돌면서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빈자리가 나올 지도.”
“아니…이렇게 가까운데 걸어오면 좋잖아.”
"쯧쯧"
하긴, 내가 말한다고 차를 안 갖고 올 것도 아닌데…
“반성의 의미로 이걸로 말실금 에피소드를 써야지."
안 해도 되는 말을 안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용용이가 말하길, 엄마는 말이 순간적으로 센다고, 말실금 증상이 있으니 입약근을 조이라고 했었다.
“이번 건 아닌 듯”
“뭐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