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봄

by Jasviah

몸서리치는 봄을 앓기만 하다

겨울로 넘어가길 여러 해,

봄은 아직도 나를 깨웁니다.


꽃으로도 피워낸 적 없고,

삶으로도 피워낸 적 없는

나의 오래된 봄은

겨울의 눈꽃보다 차갑고 여린 얼굴로

나를 자꾸만 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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