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함의 두려움 / 밀리지 않은 감정 #2
시를 읽지 않는다시를 잃지 않는다시를 잊지 않는다허공에 날아다니다손가락에 걸린저 문자가내 것이 아니면나의 문장(門章)은 어디서 열리겠나손마디로 내려앉은소쩍새가 들어 올린 솥뚜껑솥밥의 따끈한 김지붕 위로시를 읽지 않는다시를 잃지 않는다시를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