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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 Mar 26. 2016

흔들리지 않기

30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북유럽의 어느 하늘 ⓒ 이작가



차 창 너머 가로등 불빛들만이

희미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스스로 되뇌어온 말들이 무색할 정도로

한 순간에 무너지는 마음에

어찌해야할 바를 몰랐다.


답답한 마음에 

창문을 열어보니

탁한 공기마저 

도와주지 않네.


차라리

이 밤이 영원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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