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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라리만 제이 Oct 14. 2020

(소박한 의문) "전원주택에 살면 알게 되는 7가지"

가 내 피드에 항상 뜨는 이유는???

이번 글은 그냥 너무 궁금해서 낙서처럼 써 본다...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해서...


브런치를 시작한지 한달 남짓의 시간이 지났다.

브런치를 시작하기 전에는 유튜브에서 관심가는 동영상을 서핑하는 재미로 매일 밤 취침전 시간을 보냈지만, 요즘은 브런치로 비슷한 서핑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 현상이 있는데,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해서, 브런치에 낙서처럼 써 본다.


"전원주택에 살면 알게 되는 7가지" by 양평 김한량


이 글이, 고스트처럼 나의 피드를 따라다닌다.

뭘 읽어도 마지막에 "매거진의 이전글"이 나오고, 브런치 공지인 "출간의 기회..." 나오고, 바로 그 다음 추천글로 이 글이 가장 위에 뜬다.


너무 궁금해서 읽어 봤다. 

글 자체는 담백하고 진솔하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읽은 나에게 집요할 정도로 추천하는 것은 브런치의 알고리즘인지, 아니면 스태프분이 수동으로 설정한 피드인지 모르겠다.


알고리즘은 일단 아닌 것 같다.

나는 "전원주택"이라고 구글에 검색한 적도 없고, 브런치에서 찾아본 적도 없으니, 이건 아닌 것 같다.

아니면, 혹시 40대 남자, 해외거주자, 글 속에 엄청 바쁘게 살 것 같은 냄세가 나는 자... 를 AI가 분석해서 띄우는 알고리즘인지도 모르겠다만, 자발적인 검색에 의한 알고리즘은 아닌 것 같다.


이 저자분이 브런치 관계자 분이신가?

한때, 페이스북을 열면, 추천친구 목록중 1번이 항상 "마크 저커버그" 였던 때가 있었다. 플랫폼을 가진자가 뭘 추천하든 자유겠지만, 그렇다고 나보고 전혀 관심도 없는 마크 저커버그를 친구로서 팔로우 하라고 종용하는 듯한 페이스북이 정말 짜증났다. 

이 글 피드가 계속 나를 따라다니는 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밀기 정책과는 상관없으리라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냥 이전 기억이 떠올랐다.


아무튼 이유야 어찌 되건, 이미 읽은 글은 피드에서 좀 내려 와 줬으면 좋겠다. 오히려 내가 검색하고 읽어보는 관심사 중심으로 더 추천해 줬으면 하는데, 몇 개 안 뜨는 추천글에 이미 이전에 읽었던 글, 그것도 특정 글 하나만 계속 뜨니, 좀 답답함을 느낀다... 나만 그런가? 다른 분들은 안 그런가?


브런치 두 달차 신입의 씨잘떼기 없는 잡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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