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카카오프로젝트 100 네 번째 시즌의 책자가 완성되었다.
올 봄과 여름 100일 동안 책자 참여자 열 두 분 각자가 주제를 갖고 남긴 동네 기록이 차곡차곡 담겼다.
이번에도 참여자분들에게 최대한 자유도를 드리면서 담을 글과 사진들을 받았다. 강원도, 전남 등 지방 쪽 참여자분도 네 분 계셔서 더 의미가 있었고.
참여자 분들 글과 사진 자료들 받고, 수정체크해서 디자이너와 주고받고 등등 이번에도 지난하고 고단한 일이 많았지만, 마무리된 모습을 보는 것은 늘 뿌듯하다.
보통의 우리들이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직접 자신의 이야기로 책을 만들어본다는 일도 참 특별한 것 같고..
힘들때면 늘 이제 그만 해야지.. 싶지만
이렇게 제작된 책을 보면 그런 맘이 싹 사라지고.. ㅎㅎ
다음 시즌도 또? ㅎㅎ
이번엔 홍반장님네 북촌탁구에서 전시도 궁리해볼 예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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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epole김영남 | 나를 위로하는 동네풍경 ‘영진에 살어리랏다’
- 강예원 | 골목 틈틈이 쌓여가는 하늘 그림자, 너른 노을빛
- 북촌 홍반장 | 계동길, 우리 동네 골목
- 섬토끼 | 나의 아름다운 연남동
- 이리이리(안현주) | 안녕, 명주동
- 초콧 | 시흥동 자주 가는 길목에 마주친 동물 그리고 오래된 것들
- 최윤 | 정직한 걸음, 어김없는 흐름
- 콩콩이 | 나의 살던 고향은
- 크림티 | 아이와 함께 용산을 거닐다
- 해움 김지희 | 여전히 그대로 우리 동네
- 혜토 | 새터의 조건
- 황자양 | 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