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
요즘 잘 나가는 로컬 크리에이터? 같은 이들에게 젠트리피케이션과 그로 인해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내몰리는 것은 그냥 자연스러운 일, 아무렇지 않은 일로 여겨지는 것 같다.
"도시재생이 다 젠트리피케이션 일어나라고 하는 거죠 뭐~" 라고 내게 말했던, 함께 일하고 있는 구청 공무원의 마인드. 그런건가?
그들은 임대료 폭등과 원주민이 내몰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지역을 위한 전체적인 이익이 더 크다고 말한다. 세상을, 도시를 도대체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일까?
공간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너무 쉽게 소외시키는 그런 마인드와 행동들, 기획들, 사업들..
익선다다가 강경에서 뭘 한다는 것 같은데,, 정보가 아직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냥 멘토링 정도만 하고 가면 좋겠다. 제발 강경에는 익선동이나 소제동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내가 너무 좋아하는 엄니 동네 강경이 달라지더라도 건강한 모습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방법은 없는 걸까.
https://urbanarchive.tistory.com/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