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상)> 논술은 이렇게 쓴다.
2. 좋은 문장은 이렇게 쓴다.(上)
간혹 ‘있어 보이는 글’을 쓰려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글을 쓰려는 욕구는 잘못된 것이다. ‘있어 보이는 글’을 쓰려는 사람의 심리는 세 가지 정도로 파악할 수 있다.
하나는 본인의 지적 능력에 대한 자만일 수도 있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열망일 수도 있고, 마지막은 누군가에게 글을 보여주고 어딘가에 합격하려면 똑똑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있어 보이는 글’은 어려운 단어를 막힘없이 사용하여 지적 능력이 높음을 과시한다거나, 멋진 문장을 통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감탄을 끌어낸다거나, 자신의 글을 읽었을 때 만족감이 높은 글이라 생각할 것이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억지로 만들려 할수록 꼬이기 쉽고, 좋은 내용을 어지러운 문장 때문에 망칠 수 있는 위험한 글쓰기이다.
앞으로 좋은 문장은 한 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바로 ‘간결함’이다. 그렇다면, 간결한 문장은 어떠한 문장인가 파악해보도록 하겠다.
1. 단문으로 쓴다.
2. 쉽게 쓰고 쉽게 읽히도록 한다.
3. 하나의 소주제는 하나의 문단에 담도록 한다.
4. 문단 내에서 문장들의 순서가 중요하다.
5. 문단의 순서 역시 중요하다.
6. 반복된 문장은 피한다.
7. 늘어지는 문장은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