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이어클락 Feb 29. 2016

아날로그 부다페스트

아이폰 사진 보정 어플 '아날로그 필름'



2013년 7월이었던가, 피처폰을 사용하다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했다. 나의 첫 스마트폰은 LG의 뷰2, 손연재 폰으로 유명했던 직사각형에 가까운 큰 화면을 가졌던 폰이었다. 그렇게 2016년까지 뷰2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바로 사진기 기능이었다. 특히 해외를 여행하며 담고 싶은 순간이 있을 때, 사진기가 없을 때에도 항상 내 손에는 폰이 들려있었다.


그렇게 인도네시아와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2016년 2월에 돼서야 나는 두 번째 스마트폰을 구매했다. 여럿 고민하던 중에 지인들의 조언과 추천을 보태 결국 아이폰6 플러스를 맞이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사진과 영상들을 찍어댔다.


그리고 우연찮게 알게 된 어플 '아날로그 필름'  그중에서도 '부다페스트'는 내가 이제껏 해오던 보정 성향과는 사뭇 다른 화사한 느낌이었다. 비록 유료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줬다. 아쉽게도 안드로이드에는 이 앱이 없는 것 같다.


아이폰으로 찍고 바로 보정할 수 도 있지만 미러리스로 촬영한 옛 사진들도 이 앱의 보정을 거치면 색다른 사진이 된다는 사실.



덕분에 새로운 느낌을 얻어간다. 

이 게시물의 모든 사진은 A7으로 촬영, 그리고 앱으로 보정한 것입니다.










글 그리고 사진. 박희재(제이어클락)
사진. SONY A7

공간. jayoclock.com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해주시면 다음 글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