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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창범 Jun 14. 2017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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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는 물체, 사람, 환경에 공포를 느낍니다. 

공포심으로 운전을 못하는 사람의 경우를 들어볼까요. 운전석에 앉아 출발까지는 할 수 있습니다. 잘 달리다가 별 문제가 없는데도 어느 순간 극심한 공포인 공황에 빠져 멈춰서버리는 경우가 있죠. 교감신경이 너무 활성화되어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된 탓입니다. 뇌파와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을 막아버립니다. 이런 일을 몇 번 경험하면 더 이상 운전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거죠.

이 흥분상태에서 빨리 빠져나오게 만드는 것은 엔돌핀입니다. 엔돌핀이 분비되려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요? 복식호흡과 명상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둘을 꾸준히 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과 신체를 통제가능하게 만드는 훈련을 하는 것 다름아니기 때문입니다. 


덧) 일소일소일로일로(一笑一少 一怒一老) 자주 웃으면 엔돌핀이 분비되고 젊어집니다. 화를 내면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스트레스를 몰고오고 급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웃고 살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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