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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멋진 연인과 근사한 집 그리고 잘 빠진 자동차를 가진 삶을 동경하죠. 하지만 현실은 셋 다 이루지 못하고 사는 형편이 대부분이겠죠. 아니 우리 모두 뭐 그냥 대충대충 산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에요. 암튼 꿈만 꾸었지 구체적으로 이루려고 노력한 적은 별로 없어서 그런 걸까요?
집이나 차는 사실 노력만 하면 구할 수 있지 않나요? 물론 내 집, 내 차가 아닐 수는 있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꿈.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이 남자 또는 여자라는 동물을 이해하고 길들일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찾아내면 되는 거겠죠. 막상 찾아낸다 하더라도 그 또는 그녀가 나를 받아들이려면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데 그런 '사랑의 기술'을 구사할 능력이 있을지;;;
차라리 혼자 살겠다고요? 에이;; 혼자는 외로워서 힘들어요. 그래요. 선택은 각자의 몫이죠. 그런데 사랑의 기술, 그건 어디서 가르쳐 주나요? 이번엔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