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질문 500가지 (스던질)
오늘의 질문
: 나의 삶에서 죄책감을 느끼는 부분은 어디인가? 그것을 가지고 있다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
공개된 공간에 세부적으로 열거할 수는 없겠지만, 내 인생에서 몇몇의 죄책감을 갖고 있다. 평상시에는 그런 일을 한번도 겪은 적 없는 사람인 척 평범하게, 잊혀진채로 살아가지만 드문드문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타이밍이 생긴다. 특정 장소에 갔을 때, 그 감정을 느꼈던 계절이 돌아왔을 때 혹은 정말 예기치도 못한 순간에 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중략-오늘 질문에 대한 답은 아이폰 일기 앱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그때 당시에는 그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 같은 상황을 마주한다고 하더라도 난 똑같은 선택을 내렸을지 모른다. 그리고 죄책감을 갖고 있다고 해서 현재의 삶에 좌지우지 되는 건 없다.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결정적인 순간에 스스로 결정하고, 앞으로를 책임지기 위해 내가 내린 선택이라, 이득을 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다.